많은 시간, 오랜시간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글쓰기 버튼을 누릅니다.
차가운 녹차님께서 후보 추천이 되시고 동의 글이 올라온것을 볼때만해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인터넷을 끌 수 있었는데 후보 고사 글이 올라왔네요.
관리자 대표 투표가 많이 미뤄져왔고 더는 미뤄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이렇게 큰 용기를 내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잘난 사람도 아닙니다.
금전적인 여유로움이 있어서 호영씨에게 좋은 선물 하나 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늘 공방을 다니면서 힘을 실어주지도 못하는 팬입니다.
그저 활동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보며 행복해하고,
여력이 되는 만큼 콘서트 다니며 무대 위의 그를 만나면서 벅차 하는게 전부인 팬입니다.
퓨어 게시판에 제대로 된 글 한 번 올린적 없이 눈팅만 해오면서
질답방에서 답글 몇 번 달고 일상의 작은 일들을 여쭤보며 다른 분들과 똑같은 생활을 합니다.
이런 저의 작은 힘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번을 기회로 호영씨와 팬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미약한 힘이지만 함께 추천 받으신 분들이 너무 멋진 분들이니 같이 조율하고 도와가면서
굳건한 퓨어 든든한 퓨어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퓨어가 되는 일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혼란이 있었던 퓨어였지만 늘 의연한 우리 호영이의 큰 집을 지켜나가는 일이
결코 쉽고 행복한 일만은 아니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글쓰는 지금 이 순간조차도 너무 떨려서 두서 없어져버린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약
2007/02/05
저도요..차가운 녹차님께서 고사 해서 걱정 했는데...다행입니다 누군가가 후보에 동의를 해서..감사드립니다 .러브스펠님의 자천이 동의합니다.
자천해주셔서 너무나 기뻤으나 익숙치 않은 닉이여서...조금 걱정했던것도
사실입니다만..윗글에서 님이 전에 쓰셨던 글을 보니 괜한 걱정이였던것 같습니다.
퓨어와 함께 아파해주실수 있는 분이라면 그보다 더한 자격이 있겠습니까..
우리들의 큰집..우리에게 큰집이 어떤 의미인지 아시는 분이라면 더할나위가 없겠지요.
우리의 큰집 퓨어 잘 이끌어주십시요.. 자천 동의합니다..
자천하시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겠고 많은 용기가 필요하셨을텐데,
이렇게 자천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서빨리 우리 퓨어를 대표해주시는 분들이 나오셨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왔던지라,
이제야 마음이 놓여요.. 그저 언니들 하시는거에 믿고 따라가고있지만
이번엔 걱정을 좀 많이 했던지라 마음이 이제야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언니들 하시는거에 모든걸 맡기고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