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26분. 솔로 데뷔무대를 앞두고 손호영 팬클럽 '호이편' 1기 창단식 그 첫번째 막이 올랐다.
창단식은 팬클럽의 규모에 맞추어 한번 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좁은공간에서 팬과 교감하고 싶다'는 손호영의 뜻에 따라, 소규모 공연장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창단식을 갖게 된 것.
'오래 기다리셨죠? 여러분께 하고싶은 말 너무나 많은데, 오늘은 이 무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무대에서는 신나는 댄스곡에 맞춘 열정적인 춤 뿐만이 아니라, 손호영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창단식에서 손호영은, 기존에 알려진 노래뿐만이 아니라 아직 발매전인 자신의 솔로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superstar'를 비롯해, 8곡 모두가 손호영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
손호영은 앨범의 높은 완성도뿐만 아니라, 더 풍부해진 가창력으로 돌아와 많은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했다.
한편, 이날 326번으로 입장했던 정모양은 손호영에게 싸인CD를 선물받음으로써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무대를 시작으로 몇 차례 더 있을 창단식은 각기 다른 테마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손호영에게 요청하여 앨범을 먼저 받아보았다'는 많은 음악평론가들은
손호영이 god로 활동하던 시절, 그의 발전 가능성을 점치곤 했었다며 '역시 손호영' 이라는 반응.
한 음악프로 관계자는 '다시한번 밀리언셀러를 꿈꿔볼만도' 하다며 흐뭇해 하고 있다.
불황인 음반시장이 손호영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느냐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미 전설로 불리우는 밀리언셀러의 기적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며, 손호영의 행보에 주목해 본다.
차가운녹차 기자 (wanna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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