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열린 god의 ‘영화 같은 콘서트’에서 ‘사랑’이야기를 보여준 손호영이 공연 막바지 앙코르 공연 도중 객석과 무대 위에 물을 뿌리며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4시간여의 콘서트 동안 무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열창을 하던 손호영과 god는 ‘무비 콘서트’의 뜨거웠던 열기를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만끽했다.
첫 만남, 사랑, 이별, 추억 등 4부분의 스토리 구조를 가진 ‘무비 콘서트’가 끝나고, 관객들의 앙코르 성원에 힙 입어 다시 등장한 god는 ‘god IS BACK’이라는 이번 콘서트의 제목이 써진 티를 맞춰 입고 ‘니가 있어야 할 곳’, ‘하늘색 풍선’을 불렀고 자신들에게,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며 뜨거웠던 콘서트의 열기를 식혔다.
앞으로 10개의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앞두고 있는 god는 이날 전국 순회의 시작을 알리며 첫 콘서트 포문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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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 nara@reviewsta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