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2005-01-18 10:14]
god의 컴백 기념 콘서트를 보기위한 팬들의 표 구하기 전쟁이 한바탕 벌어졌다.
2년간의 공백을 딛고 컴백한 god는 최근 발표한 6집 앨범 ‘보통날’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각종 음악방송 차트의 연속 1위 행진을 벌이는 등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god는 이에따라 컴백 기념 콘서트를 ‘god is BACK’이란 이름으로 다음달말 서울에서 갖기로 하고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관람권 예매에 들어갔다.
god콘서트의 온라인 예매처 M티켓존(www.mticketzone.com)을 운영하고 있는 구름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2년만의 컴백 기념 콘서트이기 때문에 표를 구하기 위한 팬들의 접속이 폭주할 것으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예상대로 예매 시작 시간인 14일 오후 9시에 수 만명이 동시에 접속했고 이후 12시간 동안 전쟁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 관계자는 “god 팬클럽 ‘팬지오디’를 중심으로 한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밤을 꼬박 새우며 조금이라도 좋은 좌석을 얻기 위해 예매 전쟁을 벌였다"며 "예매 취소된 좋은 자리가 없나를 알아보기 위해 잔여좌석 정보를 확인하는 사용자들의 접속도 밤새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예매 시작 6시간 만에 총 8천석(2회공연 합계)에 이르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스탠딩 좌석이 매진됐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god의 서울공연은 2월 26, 27일 이틀간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