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 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 CF 모델의 영예는 영화배우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 NGTV(www.ngtv.net)가 16∼26일 이용자 9천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지현은 40%의 지지율로 여자 모델 정상에 올랐다.
최근 한국방송광고공사 조사에서 광고주가 선호하는 모델 1위에 선정됐던 이영애(39%)는 간발의 차로 2위에 그쳤고 송혜교와 이나영이 7%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그 다음으로는 5위 김민희(6%)를 비롯해 김남주, 신민아, 박지윤, 심은하 등이 인기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 모델 가운데서는 정우성과 원빈이 똑같이 26%의 응답률을 기록해 공동선두에 올랐으며 차태현, 이병헌, god, 장동건, 장혁, 강타, 유지태, 이정재, 한석규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최고의 남녀 NG대왕에는 차태현(42%)과 김정은(34%)이 나란히 뽑혔다. 차태현과 김정은은 CF 촬영도중 NG가 났을 때 특유의 순발력으로 코믹한 애드립을 구사해 오히려 NG 장면이 광고로 쓰이는 사례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올해의 남녀신인왕은 조인성(34%)과 장나라(24%)가 차지했다.
분야별 최고의 CF로는 △메가패스(전자ㆍ정보통신) △지오다노(화장품ㆍ패션)△2% 부족할 때(음료ㆍ주류) △배스킨라빈스(식품) △OK 캐쉬백(기타)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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