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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6 23:26:42
利
[2005년도손호영짱!] 왕자님은 19살?
안녕하세요....^.^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을 전해드릴게요.
학원 마치고 떡볶이랑 만두랑 사와서 동생이랑 먹고 있었답니다.
근데 갑자기 호영님이 생각난거에요. 쌩뚱맞게 -_-;
아, 즐겨찾기 실험카메라가 생각나서 그랬을거에요. 요즘 그것때문에 또 심하게 버닝중이라서..
"아우! 진짜 손호영 너무 멋지다!"
그리고... 제동생에게... (아직 초등학교 2학년 남자입니다.. 올해 3학년 올라가고, 전 올해 고등학생-.-)
"손호영 너~~무 멋있지?"
그랬더니 제동생이... 대답은 안하고 어벙한 말투로;
"소노영(-_-;) 몇살인데?"
이러는거에요.
나 참 그 어린게 손호영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부르다니-_-!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가먼저그랬으면서;]
"손호영이 뭐야! 왕자님, 아 호영님이라 그래."
"아, 호영왕자님 몇살인데? 나이많나?" 바로 호영왕자님이라고 부르는 -_-;;
[제동생에게 제가 어릴때부터 주입식 교육... 철저히 시켰어요;
마치 재민이마냥 -0- god보면서 이건 누구? 이러면 이름 다 나오게 ㅎㅎ
옛날엔 god노래도 다 따라부르고.. god가 제일 좋다 그랬는데 아직도 그래요 음하하 -.-v
요즘엔 보통날도 따라부른다니까요! 우리엄마까지도;;]
헙, 그래서 제가 나이 많으면 몇살같은데? 50살? 이러면서 어이없는 말을 해댔는데 ;
글쎄 제동생이!
"한....19살?" 이러는게아닙니까!
그때 너무 놀랬어요~>.<
우리 왕자님이 그렇게나 어려 보이나.....-0-;;
그래서 "그게 나이 많은거가? 어린거야?" 이랫더니
"어린거지~"
꺄......너무 좋았습니다......(-_-;; 지가 왜 ㅋㅋ)
그다음부턴.... 기억이 안나요; 마냥 흐뭇해서 -,.-;
19살이란 말에 왜 제가 이렇게 기분이 좋은걸까요 ㅡㅡ;; 저도 모르겠습니다..
<수정했어요+_+;; 아까 컴퓨터를 꺼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와버려서 복사를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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