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1 14:55:17
효미
http://www.cyworld.com/92099407
[축제의 달 3월] 언니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안녕하세요.
이런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삭제 되더라도 꼭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god를 사랑하던 한 언니가 이틀전인 2004년 2월 27일 일요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언니 혼자만이 아닌, 언니의 가족들 모두다가요...
언니가 살아생전 모임을 가지자고 했는데, 모두들 바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외면했죠.
그런데 언니가 그렇게 갑자기 떠날줄이야...
2년동안이나 얼굴을 못보고 살아서 기억속에서조차 언니 얼굴마저 희미한데..
영정사진속의 언니는 맑게 웃고 있는데.. 왜 볼수가 없는건지..
http://www.cyworld.com/92099407
시간이 되신다면, 이곳으로 가셔서 언니 가는길 기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주인이 없는 저곳은 이제 곧 썰렁한 곳이 되겠지요. 잠시나마 여러분들께서 따뜻하게 해주세요...
언니가 위에서 행복해할꺼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 되신다면, 이글을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