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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7 21:41:56
호영이*lawful-wife
[호이뉴이어] 호영오빠안에서*21일째*
21. 연못에 사는 올챙이
깊은 숲 속 연못에 올챙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넓은 연못 속을 살랑살랑 헤엄쳐 다니는 올챙이는
자기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알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올챙이는 더러운 파리를 잡아먹고 사는 개구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올챙이는 덩치가 커다란 개구리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파리를 쫓는 것을 보고 난 후
개구리만큼 바보가은 놈도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녀석들이 펄쩍펄쩍 뛰는 꼬락서니는 정말 우습단 말이야,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저 게슴츠레한 눈은 또 어떻고!"
올챙이는 개구리가 듣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고 계속 개구리의 험담을 늘어놓았습니다.
"더구나 저 불균형한 앞다리와 뒷다리는 또 얼마나 꼴불견이람.
그나마 쓸 만한 것은 개굴개굴 울어대는 합창소리뿐이지, 그것만은 내가 인정해 주지."
그말을 들은 개구리는 속으로는 어이가 없었지만 도리어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조그만 올챙아, 너도 곧 발이 생겨날테니 두고 보렴.
그때 가서 우리 모든 것을 다시 이야기하자구나."
*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 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진정으로 누군가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생기는 것이 우리의 본 모습인가 봅니다.
또 그 일은 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여기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듯 자신의 문제로 다가오면
부랴부랴 사태를 수습하려고 우왕좌왕 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인가 봅니다.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여기에서는 들어맞지 않네요;;
호영오빠가 제 입장이 되어 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이쁜이들의 마음을 다 안다고는 하지만, 도리어 서운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네요.....
도대체 언제 온다는 겁니까...... 비자 때문에 일찍 와야 할터인데........
글을 올리며 언젠가 돌아올 호영오빠게 글을 바치는 마음이자만서도
하루가 가도 이틀이 가도 일주일이 지나도 귀국했다는 소식이 없음에,,,,,
불안해 지기 짝이 없습니다.
설날 전엔.... 꼭 돌아오겠죠?
데뷔 5주년 전엔....... 꼭 돌아와야겠죠?
하루하루가 지루하기만하고 사는 낙이 없습니다........
왕자님~! 빨리 돌아오셔요~!(장금이버전.) #
※ 오늘은 학교에 신입생 시험이 있어서 학교엘 안갔어요...
오랜만에 호영오빠 영상들을 뒤적거리며 다시 한번 그리움에 푹~ 빠져있습니다.....
내일 동아리에서 하는 일일카페에 가는데 글을 올릴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참! 카페에 컴퓨터가 있으니 거기서 올려야 겠네요^^
그럼 오늘 남은 하루 호영오빠 생각에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구요,
내일은 호영오빠의 상큼한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호영오빠 안에서 행복하자구요^^
제 글 읽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앨리스 (2004-01-07 23:13:14)
설전엔 오시겠죠,설마요,
그러리라 믿숩니다~
데니엘 (2004-01-08 01:03:11)
우리 믿고 기다리자구요~ -_ㅠ 분명히 왕자님들 입으로 말했습니다
내년[그니깐 2004년도] 봄에 6집들고 오신다구요~ 힘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천의미소호영 (2004-01-08 16:46:26)
그러게요.. 또 미국에.. 호영이오빠 엄마가 계시니깐.. 같이 보낼지도..
아님 한국에서.. 보낼지.. 오빠가 하는 것의 따라서 다르니깐요.. 뭐.. 제 욕심은
지금 오셨으면 좋겠네요.. 키킥.. 우와.. 그리고 동아리에서 일일카페 하시는 가보네요..
재미있겠네요.. 그리고 저도 오늘.. 내일.. 매일매일 오빠의 상큼한 미소로 하루를 시작할래요..
새해 福 많이 받으시구요, 언제나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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