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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태우빠빠 번호: 3995(6178) 날짜: 2003-02-23 00:00:47 조회: 1265
[추모합니다] 요즘 우리팬들 왜 이러는 거에요;;;/이제 모두 접어요.;
이 야심한 밤...
두번이나 글을
남기는 빠빠입니다.
지금까지 바이러스
검사하고, 치료하고
하느라 빠빠 나름대로
힘들었답니다.
다행히,
바이러스 모두
치료했고, 잘 됐구요.
(궁금해 하신 분들
없으시다구요.?//-_-;)
근데,
요즘 우리팬들...
왜 이렇게 다들
힘들어하고 예민해
져버린 건가요.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던 문제들을
가지고도 큰 문제가
되고 있으니...
검은정장에,,,
빤짝이가 조금 붙어
있었다고 해도,
오빠들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 바쁜 와중에도,
추모공연에 참석하고
거기에 맞는 노래를
일부러 부른 것
같던데...
그런 건 생각해
보지 않고 계신
건가요?
귀걸이나 반지같은
악세사리들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잖아요.
오빠들의 마음을
생각해주세요.
오빠들이 지친 몸을
이끌고 참석한 성의를
생각해주세요.
언제부터 우리가
오빠들 마음을 몰라주는
무심한 팬들이 되어가고
있는건지......
다시 돌아와요.
다시 예전처럼...
힘든 일 있어도,
팬들끼리 서로
위로해 주면서
꿋꿋히 잘 이겨나가던,
그 때의 모습으로...
모두들 이제 돌아와요.
그 소수의 팬 분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으신 것 같은데,
이번 일...
정말 제가 생각해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아니 당연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 분들의 철 없는
행동들로 인해서,
다른 분들까지 피해
받는 거 싫어요.
그 분들 때문에,
여러분들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아요.
이제 그만 모두
접어두면 안될까요?
사소한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들도,
그 분들의 부끄러운
행동들도,
모두 접어 두면
안될까요?
아니...
그 분들의 부끄러운
행동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댓가를 치뤄야
하는 거겠지만,
여기서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으로써도 충분히
여러분들 갈피를 못
잡고 계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같은 팬인 입장으로써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더이상 오빠들 의상
과 악세사리에 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빠들도 슬퍼하는
모습 영역히 보였구요.
쏟아져 나오려는 눈물
애써 머금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했습니다.
오빠들의 성의와 마음도
몰라주는...
그런 무심한 팬이
되지 말아요.
조그만, 조금만...
우리 힘 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힘들어 하지도,
예민해 지지도 말구,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요.
여기서 더 힘든
상황이 닥쳐도 끄떡
없는 예전의 모습으로
이제 그만 돌아가요.
언제든지,
오빠들이 기댈 수
있는 그런 넓은 마음의
여러분들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요.
그럼,
빠빠는 이제 그만
가볼게요.
그리구,
공교롭게도 두번이나
하루에 두번씩이나
강조하게 되어 버렸네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
모두들,
이럴 때 일수록
힘 부쩍 내서 건강
하셔야 해요.
여러분들 건강은
여러분들꺼니까,
여러분들이 지켜야
하는 거잖아요.
오빠들도, 여러분들도
아픈 사람 없이...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잘 때,
오빠들 꿈 꾸시구요.
내일은 좀 더 밝은
여러분들 모습 기대
할게요.
아니,
기대해도 되죠..?
모두들,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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