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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계상아찌(hanna0606@hanmail.net) 번호: 820(1203) 날짜: 2003-01-09 22:43:08 조회: 1060
[5집대박] <펌>03.01.09 정동 인간콘서르~~~ 현장생중계!(수정끝/ 호상데이~!))
호상채널에서 퍼왔어요^^
퍼와도되는거죠?; [무서워-_ㅠ]
리포터kim 님이 올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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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삼일간 잘 쉬셨습니까? 저는 잘 쉬고 컴백했습니다. 움하하^^
지금까지 열심히 썼는데 한번 다운으로 홀랑 날려먹고 다시 허벌나게 리포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등장의상은 호이는 영상집 깜찍 팔토시와 같이 착용했던 의상과 흡사한 삘의 옷을
입었고, 상이는 중계원 표현대로 하자면 쪼매 얄딱구리한 옷을 입고 나왔다고 합니다.
주제가 진실게임이지요. 데니가 니가 나에게~ 를 외친다음 그것이 알고싶다 배경음악을 틀고
혼자서 각 멤버에게 궁금한 점을 나열하고 들어갔다는군요. 호이한테는 왜 항상 무슨일이든
웃음으로 때우는지, 상이한테는 왜 코에만 뽀드락지가 나는지였다고 합니다...
상이 코에 뽀드락지는 왜 가끔씩 나는건지는 리포터도 무쟈니 궁금합니다.+_+
호이는 기분이 평균치를 유지한 상태고, 상이는 뽀드락지에 기운을 뺐겨서 그런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답니다. 저번 일요일이랑 비슷한 컨디션상태라고 전해주셨습니다.
'왜'가 없어지고 '걸어선 안되는 전화'를 부르는데 상이가 공중전화박스안에 들어가서 전화기를
부여잡고 나레이션을 하면서 시작이 된다네요. 호이는 무대아래쪽에서 의자랑 같이 리프트로
올라와서 컴컴한 어둠에 가려져있고, 상이는 양쪽 벽 에어콘 있는 난간쪽에 새로 만든 이동사다리
비스무레한데 올라가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좌석으로도 가고 스탠딩쪽으로도 간다고 하네요.
당췌 어찌 생긴건지 상상이 안가니 가서 봐야만 이해가능인듯 합니다.(ㅠㅠ) 돈없는데...
앗 그 컴컴한 와중에도 상이를 쳐다보는 불타는 호이의 눈길을 중계원이 봤다고 하더군요.
집중해서 쳐다보고 있더라 하셨습니다.. 호상 열라짱입니다(--)v
의상은 둘다 허연나시에(흐흐흐.....) 상이는 퍼렁잠바, 호이는 꺼먼잠바를 입고 나왔고,
'돌아와줘'에서는 야멸차게도 B구역을 외면하고 둘다 A구역으로 가버린답니다. 우어어~~~
마이 패이버리티 쏭~! '금요일밤'이 다음 노래인데, 일차때 없어져서 호상팬들의 원성을
한몸에 받아야했던 안무가 아니랍니다. 우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서 어깨동무하는 안무가 들어갔답니다. 다들 어여 일어나서 만세들을 부르세요~~!
금욜밤에 맞춰서 춤을 알려주는데 아주 복잡다단계스럽다 하시는군요.
박진영씨의 그녀는 예뻤다에 나오는 자유형춤과 김현정의 돌려놔 춤, 룰라의 날개잃은천사의
엉덩이 뚜디리기춤이 섞였답니다. @0@ 당췌 이걸 같이 추자고 만든거 맞는것일까요!!!
계상이 중간에 춤순서 헷갈려서 주구장창 호이를 열심히 보면서 따라 췄다고 합니다. 흐흐흐...
리포터의 소견으로는 일부러 알면서 호이의 관심을 집중시키려고 작전들어간것이지 싶기도 합니다.
호이가 결혼한지 2년된 남자관객분을 불러서 부인도 덤으로 나와서 다같이 춤을 추었다네요.
이 테마가 끝날때까지 에이구역 스탠딩분들은 대박이라 말씀드려도 되겠습니다. 부러워요 ㅠㅠ
중계원이 다시 연결되는 대로 속보를 전해드리러 리포터kim이 달려오겠습니다. 아비백~~~!
짜안~~! 연결이 어렵사리 되어서 리포터kim 광속으로 굴러서 속보 타전합니다.
게스트로 케이팝이 나왔다고 하시네요. 근데 케이팝이 누구죠? 흑흑흑... 무식한 리포터kim!!!
오늘도 생기발랄 호영이는 무대 뒤에 숨어서 케이팝 안무를 다 따라추는 귀염을 떨었다합니다.
그리고 모두다 힙합스타일의 옷을 입고 등장했는데 호이는 빨간 윗옷에 청바지,
상이는 힙합도 아닌 어정쩡한 군고구마장수삘의 귀까지 덮는 모자에 꺼먼바지를 입고 나왔다네요.
정녕 망할 코디들이 상이의 죽음의 옷빨만 믿고 구리구리한 옷을 마구 시도하나봅니다... 씨뎅!
노래를 바로 안부르고 공연시작전에 나오는 개그맨 아저씨가 다시 나와서 멤버들 뒤로 막을치고
서세원쇼의 실루엣토크 비스무리를 시도하는데, 이 아자씨가 오늘 꽤 진행을 잘한답니다.^__^
호영이한테는 여자전화번호가 가장 많이 저장되어 있다는거에 대해서 물었는데 여자분들이
친구로 많아서 그렇다고 했고, 1번이 누구냐니까 사람들이 윤계상을 외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보입니다... ㅠ..ㅠ 호이왈 저번에 일번이 상이라고 했다가 너무 시끄러워져서 저장번호
를 다 없애고 그냥 전화번호만 입력해놨다는데 그렇게도 되는 휴대폰이 있는지는 몰겠습니다...
호영아... 누나꺼는 꾸져서 그런가 그냥 저장은 안되더라... 니꺼 얼마짜린데 그것도 되냐!!
알려줘... 가서 구경해보고 실험해보고 올것이야... 내눈으로 보지않으면 못믿어 -0-
상이한테는 길거리에 지나다 죽이는 여자 있으면 가장 힐끔인지 치근덕인지 작업인지,,, 하여간
그런행동을 할것같은데 진짜냐고 하자 쭌엉아가 계상이 안그런다고 매너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줬답니다. 흐흐흐... 당근하지요... 호이가 있는데 어지간한 여자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누구보다 우직묵직솔직한 호영이네 계상이 아닙니까~~! 여기서 한번 또 호상짜~~~~앙!!!!
토크 끝나고 상이는 모자 벗고 관찰때 썼던 파마가발을 혼자만 쓰고서 디제이덕의 명고~옥!
'런 투 유'를 불렀답니다. 안무도 거시기하고 비트도 죽이는것이 상당히 노래 좋잖아요..
가사내용도 외로울땐 날불러 어쩌구 하는것이 기냥 삘이 꽂히는 그런 노래라고 봅니다 >.<
여기서 또 상이가 한 귀여움 했다고 합니다. 그 왜 원곡에서 안무중에 아짐씨들이 앉았다
일어났다 야리꾸리한 포즈로 '나랑 튕겨 (bounce with me)'를 외치는 부분에서요. ㅋㅋㅋㅋ
호영이는 사뿐사뿐 잘 앉았다 일어났는데 상이는 중간에 엉덩방아를 콩콩 찧었다하십니다...
아~~~ 무안한듯 아무렇지 않은듯 스리슬쩍 넘어갔을 계상이가 마구마구 상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소식때까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상상용 멘트 하나 날립니다...
데니올래 공주는 여전히 랩을 부탁하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왔습니다. 자 시작해 보실까요. 렛츠고~~~!!!
상이가 데니올래공주에게 오늘은 진지모드라면서 정말 진지하게 작업들어가니까,
데니가 못생겨서 싫었는데 정성이 갸륵해서 어쩌구 하면서 엄한 분위기 조성을 했다합니다(ㅜ..ㅜ)
그러나... 흐흐흐... 우허허... 키키키... 히히히... 에블바리 스꾸림~~! 호상짱~~~!
호이가 데니랑 사바사바할때 어떤팬이 데니에게 하트모양 쿠션을 던지길래 그걸 호이가 받아서
데니에게 이게 자기 마음이라고 받아달라 했는데요. 태우가 등장하니까 바로 외면때리며 데니가
가버리고 호이혼자 쿠션을 안고 터덜거리며 중앙무대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데... 가는데...
상이가 나와서 호영이를 보며 양팔을 쫘악 벌리고 '호이야. 얼렁 뛰어와서 형아한테 답싹 안겨!'
포즈로 서있었답니다. 우어어(ㅠ..ㅠ)b 호이가 쪼매 망설이니까 우뚝서서 상이가 팔을 더 쫘악
벌리고 어서 오라며 제스처를 취하니까 호영이가 살랑살랑 뛰어가서 포오옥~~~ 안겼구요...
둘이서 들어가기전에도 호이는 가슴에 쿠션을 꼬옥 껴안고 가려는데 상이가 팔을벌려서 둘이서
껴안고서 들어갔답니다... 그냥 들어간것이 아니라 빙글빙글 돌면서 들어갔다는군요. 만쉐~~~!
내 생전에 이런 장면을 듣다니 지금 제 귀가 갑자기 황금칠한 비싼귀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쿠어어!
왕대박 한가지 더 있습니다. 모두가 상이의 마음으로 버닝하는 호잉이의 깜장나시 재등장입니다.
촛불하나때 쟈켓안에 입어서 다들 벗으라니까 귀여운 엑스자로 안된다 하더니만 노래가 진행되
니까 여지없이 훌러덩 벗어제꼈답니다. 흐흐흐... 흐흐흐... 깜장나시 따랑해욧 >0<
이 소식을 전하는 중계원께서도 정신이 혼미하여 너무너무 좋아하시더군요. 흐흐흐....
그라믄 마지막 앵콜곡의 소식을 전달받은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씨유갱~!
앵콜곡으로는 하늘색 풍선을 불렀는데 호영이가 좌석쪽에서 파워에이드를 받아가지고
내려와서 상이한테 먼저 마시라고 줬답니다.^^ 상이가 한모금정도를 마시더니 기습적으로
호영이 옆머리랑 어깨쪽에 음료수를 뿌리고서 앵콜내내 슬슬 잘 피했다니고, 호이가 아무 반응이
없어서 안심했는데... 호영이가 마지막 인사하러 내려갔을때 갑자기 무대뒤로 사라지더니 생수병
을 들고와서 상이한테 홀랑 뿌려줬답니다.
아아~~~ 너무나 호상스런 공연이었다고 하시면서중계원께서 무쟈게 감격하고 계십니다. ㅠㅠ
리포터kim이 가는날도 한번은 터져주길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모든 호상팬들이 잠못 이루는 판따스틱한 날입니다... 아싸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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