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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심에 불타는 이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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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風 (2002-01-24 01:17:58, Hit : 707, Vote : 0) 질투심에 불타는 이 밤... 므시여... 사실은.. 오늘 별밤 안들을려구 했다... 아 말도없이 장씨여인네가 왜 냐오냔 말이지 저번주에 그렇게 배게를 물어뜯으면서 질투심을 삯이고서.. 오늘 별밤.. 눈물을 삼키며 안들을려구했다... 그래서 친구랑 이대로 쇼핑이나갔다가오는데(놀라는친구. god스케줄없는날도 있냐며..^^;) 이거시 무슨 운명의 장난이냔 말이냐.... 버스에서.. 별밤이 흘러나오고있었다... 꼴에 그래도 팬이라고.. .안듣고만단 결심은 팽개친채 토끼귀가 되어서 듣고말았다, 별밤... 그리고 그것도... 듣고.. 듣고말았다.. 나라씨여기숨으세요, 내품으로.... 내품으로.... 내품으로.....? 야.. 대본이라도 말이지. 그렇게 조근조근 속삯이면서 할것까진 없잖아 이 웬수야~!!!! 으허어어~~~~~~~~~~~~ (내품으로말고도사실많았으나말하자니도저히속이뒤집어진단말이시)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은 승질을 억누르고... 잔인하게도 라디오는 우리집도착할때까지 마치지않더군. 집에와서 미치는줄알았지.. 내내 끙끙앓는소리하고.. 갑자기 외마디소리를 지르질않나.. (장삐리리죽여버려어~~~~!!!==++++++++++++++++++) 증말루.. 집에도착하고나서 사온 쇼핑꾸러미도 안풀러보고 바닥에 납작 붙어버려서 떨어지질못했지.... 우어어....구차한 내 인생이여.... 어쩌다가 연예인에 미쳐가지고~~~~ 이... 웬수 손호영아. 한마디에 제발 신중을 기울여줘(다른데선 괜찮으니까..너 신중많이기울이는거알고말고) 장씨여인한테 툭툭내뱉는 한마디한마디...거의 한마디도 안놓치고..(내가 귀는밝거든. 버스정거장소개방송때 말고는 다-들었다....ㅡ.ㅠ) 송모양사건때도.. 눈물은 안나왔는데(승질은많이났지포효했다고나할까-..-)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나냐? 사실은.. 친구랑 쇼핑갔을때도 니 생각밖에 안났었거든 뭐 항상그렇지만 오늘같이 멀쩡한스케줄포기하는날은 처음이라더더욱. 어쨌든 오늘 무지하게 춥드만... 진짜 얼어죽는줄알았다 날씨 좀 풀리는듯하더니만... 버스기사아저씨가 얄밉다....(맨날 간들어지는 성인가요방송만 틀더니 왜 꼭..가는날이 장날이냐?-..-) 그냥 안들었으면 좋았을껄.... 한참을 그렇게 방바닥에서 울부짖다가 라디오를 켰거든. 근데 이건 또 왠 떡이냐? 나 진짜 이주노안듣는데 그냥 기분울적해서 눈물훔치면서 신나는노래안나오나 이리저리 주파수돌리는데.. 갑자기 니 목소리가 나오는거다? 없는방송도 꾸며대는 이시대에.. 너 나오는 방송이 스케줄에 없을줄이야... 난 그냥 처음에 어떤아저씨가 우리 호이랑 목소리되게똑같네? 아까 그여자 고민상담해주나? 어 근데 되게똑같네? 어? 호영이잖아?!?!!!! 벌떡일어났지. 정신이 번쩍들더라구. ..저도 사실 형들도 있고 많이 혼나고..어쩌고저쩌고.. 나중에 상사되시면 혼내실일 있을텐데 #@%#@.... 그래도 힘들면 그땐 저를 생각하세요오호호!!!.. 아...호영이 맞구나.../(-▽-)/ 진짜 갑자기 선물받은 기분이었어.... 언제나처럼 주변사람절대 이해못할 웃음을 흐흐거리며 방문을 박차고 나왔지...(동생이 나보고 드디어 미쳤냔다...맨날 웃기만하더니 이젠 울고웃고...이번엔 새로운 버전이냐고... 하긴 내가 울때 사실 미친사람처럼 광끼어린 웃음도 섞이긴했지..;) 아~아까먹었다가 얹혀버린 롯데리아새우버거세트가 확 내려가네... 어쨌든 손호영 여자조심하란말야..... 우리보고는 남자조심하라면서 말이지 난 정말 네가 무슨짓을해도 다 용서될거같은데 스캔들만은.... 진짜 스캔들한번터질때마다 세상이 다 깜깜해지는데.... 아. 나 오늘 진짜 왜이러냐? 스캔들난것도아닌데... 여하간 갑갑하고 짜증나고 질투심에 속이다 이글거린다 아 여러분 저 be호이에요(기억하는분.. 있을라나?^^;;;;) be호이가 영 맴에 안들어서.. 앞으로도 몇차례변경이 예상되기는 합니다만..^^;;; 여러분 호땡이가 다 뭐랍니까? 증말로 대단한놈이네요 이렇게 멀쩡한 처자들을 광삘이 충만한 조울증환자로 만들어버리지않았습니까.. (하기사 저희들은 狂이 뿐만이아니라 光삘이란... 이 두가지뜻이 있긴.. 하지요?^^) 아... 여러분 저에게 돌을 던져주세요... 칠거지악을 저질러버렸으니... 미안하다 진짜 안그래도 힘들텐데 근데 나 이러다가 너 진짜 여자생기면은 어떻하지? 심히걱정된다.... 아마 폐인의 길로 접어들진않을까.... 아 이거 기분 정말 꿀꿀하네... 산뜻한퓨어에 이런글이나 끄적대고... 죄송...ㅡ.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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