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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게 찾아온 god 팬싸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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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話 (2002-02-11 21:51:40, Hit : 906, Vote : 0) 힘들게 찾아온 god 팬싸이트 제가 자주 가는 싸이트에 요즘 god 팬 분들 많이 오시길래 저두 모르는 길 물어물어 찾아 왔습니다. 전 미아 콘써트 근처에도 못가봤지만, 공연 후로 요즘 두 팬클럽간 사이가 예전관 달리 暖기류가 흐르는 것 같아 괜시리 기분 좋네요. god 팬은 어린 분들이 많을꺼란 섣부른 짐작을 했었는데, 이제보니 어린 팬분들만 많은게 아니라 모든 연령대 팬이 전체적으로 다 많은거 같습니다. 신화는 조금 편중된 편이죠. 제 친한 벗 중에 god 호영군의 광팬이 있습죠. 한창 육아일기 주가 오를 때 일본 유학길에 있어 그 존재도 모르고 있다가 귀국하고 나서 인터넷으로 다시 보기를 보고 하더니만 핸드폰 플립에다 호영군 사진을 붙이고 지갑 속에 사진을 품고 다니고...난리도 아니였습죠. 여튼 그 땐 모든 학우들의 비난을 받으며 그 친구 혼자 외로이 팬생활을 했는데 이젠 제가 신화팬이 됨으로써 서로에게 큰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_-; 지난 연말 정말 가관이었죠. 연말 시상식에 신화와 god가 같이 선 무대가 많아서 바쁠 때 서로 녹화해주고.. 참고로 mtv 공연 녹화 해주고 밥도 얻어 먹었슴다. ^^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_-ㆀ) 서로가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 그다지 반감도 없고, 되려 친구가 좋아한대니까 그냥 지나치려다가도 한번 더 유심히 보게 되고 그랬거든요. 가끔씩 게시판 등에 올려진 타가수 비방하는 철없는 문구들을 보게 될 때면 그냥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특히나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god니 만큼 모든 가수(팬)의 타겟이 되는 걸 보니 참 힘들겠단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 god 팀칼라 무척 맘에 듭니다. 변화를 시도 하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신화를 보면서 드는 아슬아슬한 위기감이 god 에게선 느껴지지 않아요. 안정된 모습. 아마 fan god의 힘이겠죠. 팬은 더 이상 가수의 빽 그라운드를 받쳐주는 그림자가 아니라 나란히 발 맞춰 나가야할 동반자니까요. 저두 신화의 뒤를 따르기 보다 군들의 미래도 터줄 수 있는 영양가 있는 팬이 되고 싶습니다. 늦게 팬되서 꿈도 야무지다죠. 객이 말이 많았슴다. ^^; 다들 설연휴 평안히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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