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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50만장이상 판매 앨범 한장도 없어 (문화일보)2003-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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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50만장이상 판매 앨범 한장도 없어 (문화일보) 올 상반기 가요시장에서는 50만장 이상, 팝 시장에서는 10만장 이상 팔린 음반이 단 한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이 같은 음반시장의 극심한 불황속에서 그나마 위안이 됐던 것은 재 능있는 신인 여가수들이 대거 등장한 것이었다. 21일 한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가요계에서 올 상반기 10 만장 이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가수 및 밴드는 모두 15개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개팀에 비하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가요계의 특징은 제아무리 인기 가수라 할지라도 그것 이 음반 판매량으로 직결되지 않았다는 점.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갖고 있는 ‘god’의 경우 지난해 12월말 발매한 5집 앨범이 올 6월까지 46만여장 팔리는데 그쳤다.★★★ 밀리언셀러 를 기대했던 김건모, 조성모, 서태지 등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와중에 신인 여가수들의 선전은 두드 러졌다. 여성 4인조 보컬그룹 ‘빅마마’가 20만장을 넘기며 깜 짝 데뷔를 했고 마야 역시 여성 로커로는 드물게 8만9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 신인 록밴드 ‘러브홀릭’과 ‘피터팬 콤플렉스’등의 강세도 돋보였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 팝 시장에서도 10만장을 넘긴 음반은 단 한 장도 없었다. 팝 음반이 ‘어느 정도 팔렸다’는 기준을 3만장으 로 놓고 봤을 때 단 10장의 음반만이 그 기준을 충족시켰다. 지 난해에는 16장의 앨범이 그 기준을 넘겼다. 팝 시장에서도 신인 여가수들의 돌풍이 거셌다. 10대 여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9만800 0여장으로 1위에 등극했고 그래미 5관왕 노라 존스도 6만5000여 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 3위에 올랐다. 또 10대 여성 듀오 ‘타 투’도 4만7000여장을 팔아치우며 7위를 차지했다. 이승형기자 출 처 : 문화일보 펌출처 : 시선집중 god ( http://cafe.daum.net/hsdwfamil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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