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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god 김태우-英 크렉 데이비드, 쇼케이스 참석 한 무대에 (스포츠조선)
◇ 김태우(오른쪽)가 크렉 데이비드의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정담을 나누고 있다. 수염은 물론 청자켓 등 의상스타일까지 비슷한 두 스타의 닮은꼴이 눈길을 끈다.
'염소수염'끼리 만났다
god의 리드싱어 김태우(22)가 동갑내기 영국 뮤지션 크렉 데이비드와 만나 소원을 풀었다.
김태우는 이번 5집 '편지'를 발표하며 염소수염을 기른 데이비드와 흡사한 외모로 등장, '데이비드를 표절했다'는 구설수에 오를 만큼 열혈팬.
김태우는 2일 오후 1시30분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에서 열린 크렉 데이비드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노래를 감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태우는 "알고 보니 동갑인데다, 생일도 황소자리로 비슷하다"며 기뻐했다. 1m88의 데이비드와 1m90의 김태우는 쌍둥이 같은 모습.
데이비드는 지난 2000년 데뷔앨범 `본 투 두 잇'으로 7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뜬 영국 음악계의 신동이다.
영국 남자가수로는 최연소로 영국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데이비드는 신보 `슬리커 댄 유어 애버리지' 발매 기념으로 지난 1일 한국을 방문했다.
원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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