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9 01:26:50, Hit : 4733, Vote : 3)
[기사] 손호영-송혜교 핑크빛 우정 (일간스포츠)
손호영-송혜교 핑크빛 우정
남녀 톱스타 상큼한 만남
최고인기 그룹 god의 ‘왕엄마’ 손호영(21)과 톱 스타 송혜교(20)가 풋사과 같은 상큼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남녀간의 이성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우정을 키우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비록 이성간의 사랑은 아니지만 워낙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톱 스타 이기에 이들은 서로 교제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연예가의 큰 화제가 될 정도.
손호영은 송혜교에 대해 “워낙 착하고 마음이 넓은 여자다.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단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면서 “특별한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연인이 아니라는 듯 웃으며)”고 은근히 속마음을내비쳤다.
송혜교 측도 “친한 연예인 동료다. 서로를 챙겨주며 마음을 터놓고 지내고 있다. 주위 사람들 역시 앞으로도 좋은 친구 사이로 둘의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랄 정도”라고말했다.
한 살 차이인 두 사람은 ‘야자’하며말을 놓는 사이. 서로간 워낙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개인적인 만남은 극히 드물지만 방송사나 행사장에서 만나면다정스럽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띈다.
12월 중순 둘이 함께 출연한 한 행사장에서도 서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는 모습이목격되기도 했다. 환한 얼굴로 대하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주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가수와 탤런트라는 각기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친구이기에 객관적인 처지에서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많이 한다. 또 주위에서 일어난 얘기는 이 두 사람의 주 메뉴다.
송혜교와 손호영은 1999년 처음 인사를 나눴다. 당시 송혜교는 옥주현, 박광현등과 친목을 다지고 있었고 god의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손호영은 이 클럽에 새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가까워지게 되었다. 인간적인 면에서 서로에게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이후 허물없이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
평소 웃음 띤 얼굴 표정과 예의 바른 행동으로 사랑 받는 두 사람이기에 연예계에서는‘아주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일간스포츠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