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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4 15:46:38
백곰스런흠
[호영오빠!힘내세요!] 앨범을 하나하나 듣고있어요..
요즘 연이* 카페에서 앨범 리뷰 보는 재미로 살고 있는데
god 6집 뿐만아니라 1~5집까지의 리뷰도 많더라구요..
갑자기 다시 듣고싶다는 충동을 느껴서 하루종일 1집부터 듣고 있는 중이라죠..
다른분들이 평가하신거 보니깐 5집을 제일 낮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로 앨범의 질이 안좋아서 그렇다기 보다는 워낙 활동을 안해서 노래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6-5-4 집 순으로 좋아하는데.. 하핫..^ㅡ^"(6집은 나온지 얼마 안되니깐..)
6집은 멤버 솔로곡이 많아서 좋고 5집은 멤버들 자작곡이 많아서 좋아요..
데니님의 작곡 실력이 빛을 발한것이 5집 사랑이야기 이후가 아닐까 생각한다는..ㅋ
태우님이 작곡하신 사랑? 사랑! 이것도 좋고..
우리 왕자님께서 작곡하신 [ 우리 ]도 들을때 마다 미쳐요.. 전 애기목소리를 좋아해서..^ㅡ^"
제가 생각하는 god 불후의 명곡은 " 길 " 인것 같아요..
박자에 맞춰서 심장이 쿵 쿵 뛴다죠.. 수십번을 다시 들어도 좋은 노래...
가사 내용이 방황하던 저에게 무진장 공감스러웠고
이때 컨셉을 저희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셔서 그런 영향도 살짝 있다는 ㅋ
방금 걸어선 안되는 전화 듣다가 울뻔 했어요.
god 특유의 속삭이는 듯한 나레이션... 나한테 말하는것 같애~ ㅡ.ㅜ
5집까지는 주로 헤어지는 연인에게 말하는 내용이었다면(왜.모르죠.요즘.바보....)
6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노래가 많네요.(Loving You.반끌.Tonight..)
그래서 전체적으로 밝아진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1~6집까지 다 가지고 계신 분들이시죠?
요즘 방학이라 방콕에서 폐인생활을 하고있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6집까지
다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ㅡ^**
god의 목소리가 조금씩 바뀌어 가는것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특히 왕자님의 앳된 목소리가 점점 성숙되어 가는것이 스피커에 빨려 들어갈것 같아요..ㅋ
이대로 10집, 20집 넘게 앨범도 내고 콘서트도 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호영님이 힘드시려나...
왕자님도 이대로가 좋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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