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3 23:06:18
Lovely호영♥
[hoi is back] 어린아이도 알아보는 멋진남자. !!
안녕하세요. ^^
부용、에서 닉네임을 바꿔봤어요. ^^
방금 아주 작은 일인데. 저한테는 매우 기분 좋은 일이있었답니다
제 동생 ..예전에도 말했지만 좀 어리거든요... 생일이 빨라서 올해 6살...
띠동갑 동생이라 맨날 무시하고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
오늘 보니 나름대로 많이 컸더라구요..
누나의 계속되는 세뇌교육에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혼자 중얼거리던 보통날..
거기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서 이번에 제가 '약속'에 도전을 했거든요..
반끌을 어려울것 같아서 계속 약속 불러주고 들려주고..
그러다가 오늘 아침.. 잠껼에 살짝 들리는 동생의 목소리..
"우리 약속해 ~"
정말 예뻐죽는줄 알았어요..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하고.. 아직은 동요를 접해야 할 나이인데...^.^
기특한 마음도 잠시 곧바로 목소리 높혀가며 싸웠지만
이불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아침시간 잠시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아빠생신 선물로 스킨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누워서 6집 자케사진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방에 들어온 동생이
" 이거 god야?" 이러더라구요..
"응~" 건성건성 듣는둥 마는둥 무시하곤 계속 사진을 보고있는데...
멤버들 한명한명을 가리키면서 얘는 누구냐고 묻더라구요..
그때부터 갑자기 발동걸려..
한명한명 다 알려주었어요...
몇번씩 알려주고 다른 사진을 꺼내와서 알려주어도 데니오빠와 준형오빠는 못외우더군요..
태우오빠는 키가 제일크다고 힌트를 주니까 알고..
신기하게도요.. 호영오빠는 특별히 많이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아는거있죠...
"이 사람은 누구야?" 알고 제가 되물어보면..
"음.. 호용이" 이렇게 깜찍한 발음으로 대답하는데...
아휴. 오늘 정말 이뻐죽는줄 알았습니다.... ^.^
"호영이 어디가 제일 멋있어?" 라는 제 질문에
"음 호용이 진짜 잘생겼다..~" 이렇게 대답하는데..
저도 모르게 " 아휴 고마워 ^^" 이랬답니다.
아니 호영오빠 잘생겼다는데 제가 왜 고맙다고 했는지.
무심코 튀어나온 제 말에 웃겨서 동생 볼을 꼬집어주면서 웃었어요. ^^
참.. 오빠의 매력은 남녀노소 나이상관없이 통하나봅니다..
그 매력이 국적도 상관없이 통하면 더욱 좋겠는데..
얼마전에 제가 우연히 일본god팬분의 홈을 알게되어서 계속 드나들고있습니다.
비록 번역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듣고있지만..
제 생각에 일본에서는 데니오빠의 매력이 더 먹히는것 같더라구요..
데니오빠가 좀더 스폐셜하게 ^^ 아무튼..
정식으로 일본진출하면 호영오빠도 다른멤버들도 골고루 사랑받기를 바라구요..
홈에 사진들 보니까.. 예전사진들이 대부분이고 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좀더 멋진모습들 많이들 보셨으면하는데... ^^
참. 일본팬분들도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 4월인가/? 한일수교 어쩌고 그 무대에 나오시는데
이미 자리잡고있는 신화에 묻혀질까봐.. 그 무대를 그리 반가워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얼른 콘서트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셔서 일본에 있는
여성팬들 확 ~~~ 유혹하고오세요. ^.^
<<p.s >>
제 동생 이효리 신드롬있을때 한동안 효리를 좋아하고 , 얼마전까지만해도 비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이제서야 정말 길을 제대로 찾았네요.. ^^ 그렇게 좋아하던 비보다 이제는 호영오빠가 더 좋다네요..
글을 쓸때마다 항상 느끼는건데 20+게시판에서 "호영아~"하고 부르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
물론 제가 오빠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니까 오빠라는 호칭을 써야하지만..
"호영아 ~, 우리 애기.." 이렇게 부르시는거 보면.. 아` 저도 막 그러고 싶은 충동이. ^^
오늘 병원을 갖다오다가 저도 모르게 엄마한테 이런말을 했어요..
"엄마 호영오빠는 참 좋겠다.."
엄마가 왜냐고 물으시더라구요..
" 수많은 팬들이 하나같이 이쁜맘으로 사랑해주니까. 보통 사랑해주는것도 아니고 아주 끔찍하게..."
솔직히 그렇습니다. 정말 .손호영이라는 사람 부러워죽겠습니다.
대무에 들어서면서 창이 하나뜨길래 유심히 쳐다보았더니
생일관련된 내용이더군요.. 동영상을 보면서 느끼던 감동에
그 밑에 쓰여있던 수많은 다른 홈들...
많고 많은 인연들 중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오직 오빠를 위해 서스럼없이 지내시는것 같아 감동먹었습니다.
저번에도 이런글을 쓴적이 있는데..
호영오빠를 보면서 느끼는 감동과 맞먹을 정도로
호영오빠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에게 표현할수 없는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동영상이나 사진밑에 쓰여져있는 관리자님의 글귀들...
정말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마음으로 쓰여지는 편지들..
제 주위사람들중에.. 연예인 한 사람을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다들 그때 유행하는 드라마 남자주인공을 잠시 좋아하거나..
잘생긴 배우들을 외모때문에 좋아하거나...
그래서인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연예인을 좋아하는건 사랑이 아니라구요..
혹 사랑이라해도 일방적인 사랑이라 목메달 가친가 없다구..
연예인을 사랑한들 얼마나 많이 사랑하겠냐구...
하지만 호영오빠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연예인을 이렇게 많이 사랑할수 있다는것..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라는것....
예쁜 언니팬들의 이쁘고 따뜻한 글귀들을 보면 ..
정말 혼자 감동받고그래요..
빨리 어른이 되고싶어요..
어른이 되서 지금 오빠를 사랑하는것 보다 더 성숙하고 크게 키워서
예쁘게 전달할래요. ^.^
추신을 뭐하러 이렇게 길게 주절거렸는지.. 한심하네요.
한가지만 더 덧붙일게요.
대문이요. 정말 이뻐 죽겠어요..
대문에서 노래가 3번 바뀔때까지 못 들어와요. . 너무 좋아서..
얼마전 시험보기전에 대문을 발견하고는 일부러 안 들어온거 아세요?
대문을 보고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막~ 요동치기 시작하는게 제가 무슨일을 저질를지
자제할수 없을것 같아서 시험끝나기전까지 퓨어 안들어오기로 결심하고 ..
이제는.. 시험끝나서 하루에도 몇번씩 대문만 보고있답니다.
^^ 맨날 글솜씨도 없는데 이상한 글만 많이 남겨서 정말 죄송해요.
아직 어려서 그러니.. 하고 용서해주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
(오늘은 정말 호영오빠 꿈꿔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