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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鐫호이葛-◈ 번호: 2367(5662) 날짜: 2003-06-16 00:52:23 조회: 692
[하늘색친구들]후기예용,
이제서야, 집에 도착해 바로 쓰네요,
오늘..정말 여태껏 있었던 팬미링 중에서
정말 제일 슬프고..제일 즐거웠던 날 이었던것 같습니다.
휴먼콘서트의 분위길 본떠서 돌출무대도 만들고..
조금은 감미롭고 슬픈 멘트들..
"전 정말 여러분을 사랑해요..아시죠? 정말..사랑해요.."호영
"저 윤계상..거만하지 않습니다..그리고 건방지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예요..그러니..사랑해 주세요..지켜봐 주세요.."
"팬여러분들..사랑해요..아시죠? god의 힘!! fangod!!
제가 부른 랩은 god안의 fangod는 아무도 못건들인다는 거예요!!
다른 가수분들께서 들으시면 좀 그렇겠지만요, 어때요~"데니
"뭐 어때, 우리 가족모임이잖아, ㅋ..그래 우리 가족모임"호영..
뭐 이런 멘트들이 떠오르네요,
조금은 지쳐보이는 우리 god군들..
쭈니형께서 정말 fan여러분 덕분에 오랜만에 웃고 즐긴다고
연신 고마워 하시더군요, 활짝 웃으시고, 와아-
멘트 실력도 많이 늘으시고 농담도 매우 재밌게 하시고,ㅋ
음..계상군이 개인기때 발라드를 부르신것도 기억에 남는군요..
정말..감미로웠는데..
쭈니형께서도 발라드를 부르시고, 와아 정말 노래 잘하시던데요!!
맨 마지막때. 음, 앵콜무대의 마지막때.
계상군과 호영군이 옷을 (상의) 벗어버리시고 마악 뛰어노시고,
데니군은 언젠간 벗을거라고
"운동 괜히하는거 아냐~ 언젠간 벗을게"이러셨어요.(웃음.ㅋ)
"우리 팬들은 참 희안한거 같아.특이해"호영
"왜에?"태우
"참 벗는걸 좋아하는거 같아.하하,"
이 맨트,ㅋ 맞습니다, 맞고요, 정말 벗는거 예술 아닙니까?
에헤유..
정말 많이 울고, 많이 웃고 그런것 같은데 생각나는건 이것들이
전부이네요, 짧은 후기.ㅠㅠ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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