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어찌나 설레이던지~~^^;;
제가 좀 늦게 가서..(7시도착했어요) 보니까 이미 자리는 다 찼더라구요ㅠ
그래서 대기실쪽으로 보니...댄서분들은 보이는데 오빠는 아직..ㅋ
그래서 좀 기다리니까 오빠가 오시더라구요.
(처음에 일부러 대기실쪽으로 간건 아니예요.ㅠㅠ 자리를 찾다가..ㅠ)
멀리서 봐도 후광때문에 알아볼수 있어요!!
그리고 대기실로 쏘~옥~~
한참후에 나오셨는데 거기에 팬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슬쩍 "오빠~ 공연 열심히 하세요^^"
라고 말했더니
웃으면서 고개 끄덕여주셨어요~ 아 웃는 모습 최고!!
그리고 공연~~
오빠를 어떻게서라도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무대 옆쪽으로 어찌어찌해서
자리 잡고 봤어요~
와 오늘도 극강라이브!! 역시 오빠 최고!!
그려본다, 작은가방, 촛불하나, 니가 있어야 할곳, 0% (순서랑 다 맞나..??호이상실이...ㅠ)
이렇게 하시는데 저 오늘 힐신고 치마입고 방방뛰고 엄지짱날리고...
근데 오빠도 힐끔힐끔 쳐다보고 댄서분도 힐끔힐끔 보길래
주위를 둘러보니.....저같이 하는팬분이 하나도 없는거예요.ㅠㅠㅠㅠㅠ
그래도 당당히..ㅋㅋ
덕분에 오빠얼굴 사이드에서도 잘 봤답니다^^:;
그리고 나가실때 입고있던 갈색가죽자켓은 벗으시고 흰색티만 입고 나가시는데
팬분들이 역시나 "손호영짱~"을 외치니까 오빠가 엄지짱을 해주시고...
벤타고 나갈때 확성기로 "감사합니다"(맞나??ㅠㅠ)라고 말해주시고
창문열고 손으로 빠이빠이~~ 해주시고..
오랜만에 오빠 봤는데 아주아주 잘보고 좋은 공연보고
너무너무 신나요^^
역시 오빠 보고 오니까 힘도 나는거 같구~ 기분도 최고~~~
역시 오빠 최고!!
땅콩
2007/10/15
저도 어제 다녀왔어요^^ 어제 늦게 가서 뒤에서 봤는데, 거기 주민들도 많이 있는데, 호영씨나오니까 갑자기 분위기가 막 업되고, 제 옆에 꼬마가 있었는데,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에 엄마가 안아서 보여주는데, 그 꼬마 반응이 너무 귀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