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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향기손호영] 오늘이 어버이날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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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일요일.. 12시 지났잖아요^^) 하루종일 부엌에 있었답니다.
오전 내내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한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일이 어버이날..
학교다니느라 10까지 학교에 있구.. 그냥 달랑 카네이션 하나, 선물하나 드리기 뭐해서
휴일인만큼! 시험도 끝난만큼! 자랑할게 딱 하나 있는 저의 요리솜씨를 뽐내보았어요^^
오전엔 생화인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딸기 생크림 케잌과,
동생이 졸라서 만든 수플레 치즈케이크..
여기저기 선물보낼 여러종류의 쿠키들과 상투과자, 만주..
저녁식사로 푸짐한 잡채와 버섯탕수육, 티비보고 삘받아 만든 두부전골..
그리구 부모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골뱅이무침^^
구절판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결국 못만들고 골뱅이로 만족해야했던..^^
상 가운데 만든 케이크 두고 저녁식사를 했어요.
물론, 부모님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물질적인 선물보다 더 좋다고~
케이크 위엔 HAPPY BIRTHDAY 라는 초를 꽂기도 했어요.
5월 8일은 부모님의 생신이잖아요~ㅎㅎ
제가 원래 뭐 만들면 꼭 사진 찍어두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은 너무 정신없이 만들다 보니 사진조차 찍지도 못했네요.
보여드리고 싶은데 못보여 드리는 점 이해해주세요~
5월 8일 어버이날!
선물도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아부지 어머니 꼭 안아드리세요.
아마 따뜻한 품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있겠어요^^
저도 학교가기 전에 아부지 어머니 가슴에 카네이션 달아드리면서 꼭~ 안아드릴거에요^^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걱정 없이..
세상의 모든 아버님 어머님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도 하루종일~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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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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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음식을 잘하시는구나,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셨을꺼 같아요^^ |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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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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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월8일이네요..님글 읽으면 항상 많이 행복한 가족이 연상돼요.
앞으로도 내내 행복하세요.^^ |
(1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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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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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요리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 부모님께서 좋아하셨을 모습이 보입니다^^
전 할줄 아는게 없어서 어제 나갔다 들어올때 카네이션 화분 사서 드렸어요ㅠㅠ |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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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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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는 내내 계속 와~~와~~ 거렸어요^.^정말 능력좋은 미소쟁이님..^.^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케이크,쿠키,타르트 등등 만드는 것 배우고 싶은데 나중에 대학생되면 배우려고 미루고 있던 터라 더욱 부럽습니다.. 부모님께서 정말 행복한 미소 한가득 이셨겠어요, 저희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하네요.. 마음도 너무 이쁘세요^^ 와.....^^.. 다음에 왕자님께도 실력발휘 해보심이... 우왕...생각만해도 정말 부러워 죽겠사와요~~~>.< |
(18: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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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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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아바 주는데 카네이션 |
(1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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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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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 요리들을 하시는 게 너무 신기할 따름이에요;
저는 카네이션바구니를 사서 집에 왔더니 아무도 없더라고요..
저 혼자서 집에 있답니다..ㅠㅠ.. 모두들 오늘 하루,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갖고 좋은 하루 보내셨기를 바래요~^^. |
(2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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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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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쟁이님을 보면 정말 제가 나이를 허투루 먹었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미소쟁이님 부모님들은 어제 하루 정말 뿌듯하셨겠어요... |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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