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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감동이 너무 커서 아직까지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후기라고 하기에는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그 감동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어서 글쓰기를 눌렀습니다^^;
7년이란 시간을 팬들과 함께 했는데도 늘 처음 같은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호영씨는요ㅠ_ㅠ
번호에 비해 자리도 괜찮고 해서 지인들과 너무 신나게 봤어요..
처음에 신용산초등학교, 중학교 등등등~해서 팝콘홀의 관계자의 영상까지...
정말~~정말~ 자신있게 말하는거지만 호이편들의 영상편집능력은 예술이예요.
방송국뿐인가요.. BBC에 가셔도 될것 같아요..(-_-;;)
팬들의 춤에 맞춰 조금 어색하지만 같이 장단 맞춰주던 모습.
빨간색깔 칵테일을 즐겨야 한다면서 원샷해버리던 모습.
술기운 돈다며 머리를 흔들던 모습.
애기 호영이가 이뻐서 어쩔 줄 모르던 모습. (그 애기 호영이한테 '호영아 이 누나품에 안겨~!!!'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ㅡㅡ;;)
그리고 우리 호영씨..
이제는 득음이 필요없겠어요. 이미 신의 경지이시던데..
어제의 You&I, 사랑해요, superstar, Isn't she lovely 까지....
아마 제가 들었던 다른 호영씨 노래보다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꼭 프로포즈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_<
(예전에도 늘 그랬으나;)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며 열창하고 호응을 이끌어 내는 무대매너까지..
미니콘서트라는게 아까울 정도였구요^^
뭐.. 이제 다시 손호영 콘서트를 볼 수 있으니 걱정은 없어요~~!!
어제 중 제일 감명깊게 뇌리에 남은 모습이.. 마지막때가 아닌 가 싶습니다.
약속부를 때 팬들이 마치 짠듯이 약지손가락을 머리위로 들었던 모습.. 제가 마지막에는 사이드 자리라서 일어나서 봤는데.. 정말 장관이었구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부를때에도 일동 엄지짱하던 모습
파도 같았습니다. 너무 너무 이뻤구 멋졌어요..^^
역시 호영씨도 감동을 많이 받았나봐요.
들어갔다가 다시 무대로 나온걸 보니...
취재를 접던 사진기자들과 카메라 기자들도 나가다가 다시 달려오더군요^^
우리 호영씨는 참 매너도 좋아요.
또, 표현도 잘해요^^
어찌나 행복한 하루였는지....
긴 인생을 살지는 않았지만, 제가 호영씨를 알고 좋아하게 된 이후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눈물이 날만큼..^-^
다시 한번 생일을 축하하구요.
호영씨... 태어나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건강 챙기면서^^ 우리 영원히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생일파티때는 더 행복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손호영짱~~~~~~~~~~~~~~~^^
아 참.. 꼭 쓸려고 맘먹었는데..^^
어제를 위해 수고해주신 연합분들, 사회 보신분들, 장기자랑 하신분들, 애기 호영이, 와주신 관계자분들, 경호분들까지..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기억을 안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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