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스러워요
벌써 3차 연장이죠?
홈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위치 만큼이나
이 홈을 운영해주셔야 할 분들의 어깨가 무겁고
그에 따르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자꾸 어렵게 만드는거 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힘드는데 다음 기수와 또 그 다음은 더 어렵겠지요
이제는 다른 운영 방법에 대해서도 얘기 해야할 때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메인
손호영씨께서 활동을 해주시니 주목 끌기가 더 어려워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 상태에서 또 후보자를 받고 의견을 받고 한다 한들
계속 방법은 나오지 않을거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이러면 어떨까요
몇 몇 분의 감사진들을 뽑고
아직도 팬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려울거라 생각합니다만)
이전까지 운영해오셨던 옛 운영자분들 그리고 현 운영자분들
모두 이렇게 모아 운영 방침을 의논하면 어떨까요
하다못해 지금 운영자분들 그리고 몇몇분들 추천하고 뽑아
그리고 몇 가지 방안을 세우셔서 의견을 받고 투표를 한다면 어떨까요
바보스럽게 또 다시 짐을 떠미는거 같은 생각이 들지만서도
이 상태로는 죽도 밥도 아닌 시간만 흐를거 같아 되도 않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 처럼 컴을 못 하고 주는거만 받아 먹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운영해 오셨고 운영 해주시고 계시는분들에게
얼마나 감사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릅니다
go
2006/10/03
세상에....닫아야한다니요....좋은 방법을 찾기위해 고심고심 다들 걱정하는데,
당다야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십니까? 그것도 손호영 솔로 1집처럼 이 중요한
순간에 말이죠. 답답한 현실일수록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해야죠, 마무리 답답해도
그렇게 쉽게 닫아야한다는 말을 하실수 있는 분...무섭습니다.
부부싸움을해도 감정상 헤어져, 라는 말은 하는게 아니랬습니다.
저는 대표가 안뽑히는 현실도 걱정되지만, 그 엄한 생각을 공개홈에 공론화시킨
윗 분 생각도 정말 걱정됩니다.
퓨어가 사라진다는 생각은 꿈에도 안해봤어요. berry님, 무서운 말씀 말아주세요.ㅠㅠ
지금 다들 호영씨 스케쥴에, 사회생활에 정신이 분산되어서 신경을 덜쓰고 계신 듯 한데요.
좋은 방안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분홍퓨어 사라졌을때 얼마나 속상했는데요..ㅜㅜ
퓨어는 정말 영원할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정말 눈팅만 하는 팬이어서
지금까지 그 어떤 홈페이지에서도
늘 감사 표현만을 해왔는데요
퓨어의 경우
팬들이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어떤 때는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적극적인 그것을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것도 다른 개인홈의 경우와는 양상이 참 다르더군요
어떤 때는 제가 관리자라면 더럽고 치사해서 안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서버비 냈으니 할 말은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한데..
저도 온갖 호이홈에 서버비 다 내지만
다른 홈에서는 팬들의 그 어떤 요구사항도 본 적이 없습니다
유독 퓨어만이 심하더라고요
그리고 전에 쓴 글로 미루어 보아
여기 관리자님들은 서버비 외의 이벤트나 행사를 할 때
각자 사비를 모아서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정말이지 무보수 봉사활동에 사비까지 들이는데
어찌나들 말들도 많으시고 요구도 많으신지
이제와서 아무도 대표로 나서지 않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 아니겠어요?
저도 지금 보다보다 답답해서 글을 쓰는데
지금의 이 상황은 팬들이 만든 거니까
앞으로 퓨어의 거취에 대해서는 다들 입을 다물어야 할거라 생각돼요
에효~ 정말 속상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던 대표님과 관리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님들이 아니었으면 팬들이 더 힘들었을거예요
저 잊지 않고 있습니다 (__)
닫아야한다니 그건 말도 안돼요....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꺼예요.......
손호영하면 퓨어인데.....그럴순 없어요.....
그리고 서버비 모금뿐만이 아니라 부수적인것도 모금을해서 관리자들에게
정신적인 어려움은 어떻게 해드리지 못할지라도 경제적인 면에서라도
관리자의 부담을 덜어드렸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다른 좋은방법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손호영과팬들이 영원한데......퓨어도 영원해야지요.......
닫아야한다니요. 우리가 오래오래 함께할진대 큰집인 퓨어가 없어지다니요;;
그런 무서운 말씀 하지마셔요ㅠㅠ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긴하나 카페로 옮기는건 반대합니다. 3명의 공동대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게 무리라면 앞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새로운 모색방안을 찾으려고 모두가 노력하면 될거에요. 적어도 문을 닫는다거나 카페로 옮긴다는;;; 말에는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어요. 아무튼 그동안 수고해주신 3명의 대표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까페로 옮길바에야 폐쇄쪽이 낫다니 너무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시네요.-_-;
저도 꼭 까페로 옮겨야한다고 못박는건 아니지만 폐쇄까지 언급하시는분께 묻고 싶네요.
대체 옮겨서는 안될 이유는 또 뭔가요. 그쪽에 가면 퓨어인들이 아니게 되는건가요?
어차피 도메인을 까페와 연결하면 purewhite2.com으로 계속 들어갈수 있는건데
구체적으로 옮기면 안되는 이유를 말한것도 아니고
그냥 무조건 지금 시스템 아니면 폐쇄시키자니....
어떻게 일군 퓨어인데 폐쇄라는 단어를 그렇게 쉽게 언급하시나요? 정말 화가 나네요.
그리고 올해 우여곡절 끝에 대표선출을 마무리한다 하더라도
내년 내후년이면 이런 난관에 또 다시 봉착할게 눈에 보듯 뻔하고 그때는
이런저런 의견들조차 더 뜸할텐데 이런 악순환의 반복을 끊어야하지 않을까요?
이번 기회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운영진의 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개인 홈피라면 운영자가 이리 힘들지는 않을텐데
퓨어의 특성상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고맙다는 말보다는
끊임없는 요구사항과 뒷말을 더 많이 들어야하니 도대체 누가 나서겠어요.
그리고 무책임한 뒷말을 퍼트렸으면 나중에 사과글이라도 올리는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솔직히 말해서 호이팬 세계가 엄청 좁지 않나요? 안보이는 곳에서 그런다고 그거
못듣는것도 아니고 저라도 그런일 겪는다면 내가 뭐하고 있나 온갖 회의가 들것 같네요.
이런 일들이 해마다 반복되니 대표 임기가 끝난 후에는
전대표분들의 흔적을 퓨어에서는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되구요.
지금처럼 홈피관리와 대내외 활동에 엄청난 책임과 의무가 지워지는
대표직은 누구도 맡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운영진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게 우선인것 같네요.
제가 알기로 퓨어는 퓨어인들의 의견으로 끊임없이 변화가능한 홈입니다.
운영지침도 몇번 개정됐구요. 물론 저도 지금 이대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워진다면 개방성인 기본틀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관리가 변한 방향으로 갈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까페 같은 경우 가입에 아무런 조건이 없고 또 가입즉시 모두 권한이 동등하다면..
완벽한 개방성은 아니지만 개방성인 큰 틀은 유지될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러브스펠님 말씀처럼 이렇게 되면 온갖 홍보글로 도배가 되겠네요.
이걸 미쳐 생각못했다는-_-; 이렇게 되면 까페는 완벽한 회원제가 아니라면
사실상 운영하기 힘들테고 이건 곧 개방성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구요.
제가 깊게 생각을 못했네요. 사실 운영자 선출이 시급한 마당에 이런 논의 자체가
초점을 빗나가게 하는것 같네요. 거기에 한몫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무튼 컴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대표가 되는순간 리뉴얼 한가지만으로도 정말
큰 부담이 될것 같아요. 전에 리뉴얼 닥달하는 글과(꼭 리뉴얼을 해야하나 싶은데)
리뉴얼후의 까칠한 반응에 놀랐거든요.-_-; 물론 리뉴얼 뒤 여러 의견들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는건 가시를 가득 품은 글들을 말하는거예요.
그리고 퓨어 특성상 운영진과 관리자가 거의 24시간 게시판을 관리해야 하는데
(조금만 늦어도 불평들이 나오니) 이거 정말 보통일이 아니죠.
여기에 점점 비대해지고 있는 DB를 비롯한 서버관리문제도 골치고 온라인에서의
일만도 이렇게 벅찬데 생파를 비롯해서 오프라인에서 일들도 한두개가 아니죠.
무슨일 생길때 마다 퓨어에서 왜 안나서냐고 당연한듯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물론 어쩌면 이런건 부차적인거고 가장 힘든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는걸지도 모르겠지만요. 저도 뚜렷한 해답없는 상황이 많이 답답하네요.-_-;
지금껏 대표를 경험하셨던 분들이 어느 누구보다 퓨어운영의 어려운점과
한계점에 대해 잘 아실테니 저도 그분들께 자문을 구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