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떳다!호상(mygod431@hanmail.net) 번호: 2375(5679) 날짜: 2003-06-16 17:26:10 조회: 297
[하늘색친구들] 이렇게 허무할 수가;-_-
어제 팬미팅에 못간 충격에 휩싸여;
친구들과 부평에 나갔습니다.
아, 그런데 북부광장을 지나쳤는지
단체복을 휘둘르신 팬4기인천분들이 계셨습니다
안그래도 꼭지 돌았었는데, 그 모습을 보자니;
그래서 죽어라 놀다가 7시쯤 집에 들어갔더니
엄마가 왜 이렇게 일찍왔냐면서 하시는 말씀에;
허무하고 허탈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
"오늘 팬미팅 안갔어?간다고 그랬잖아"
분명히 그전날, 간다고 졸라도 무표정이었던 엄마가;
아아, 그날 -_- 눈 부을때까지 울었습니다
케이블도 안나오고 시험기간이라 1시에 오면;
팬미팅현장은 어디서 보란 말입니까-_ㅠ
이젠 죽어도 엄마의 표정은 믿지 않으렵니다ㅠ
어제의 교훈, 표정은 믿지말고 말을 믿어라ㅠ
관리자 : 말머리 수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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