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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투명환상손호영(orangeboy811@hanmail.net) 번호: 1649(2484) 날짜: 2003-01-22 21:17:52 조회: 238
[깨끗헌퓨어] 내 정신연령 의심해보기
아령하세요 아령하세요
투명이가 진짜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콘서트 갔다와서 후기를 올렸었는데
단순하고 무식한 투명이의 잘못으로 다 지워졌다죠
한 게으름하는 투명이는 새로 쓰는것도 너무 귀찮아서;;;;
12일날 콘서트 다녀왔었는데 엄청 좋았었어요
요번엔 크게 휴유증 같은것 없어요
평범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음...먼저 륜계상씨 얘기는요...
주제넘게 제가 이렇다 저렇다 할만한게 못되는거 같아요
그냥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살면 되는거구;;;;
어쨋든 저는 그 이야기는 안하려구요 ^^
오늘 투명이가 사는 대구에 눈이..눈이
박살나게(!!) 많이 왔습니다
이렇게 눈 많이 오는거 처음봤어요
막 길에도 쌓이고 이러는데 어찌나 좋던지
마치 동네 변견마냥 뛰어다녔다죠 ^^
괜히 눈맞으려고 만화책 빌리러 가까운곳 놔두고
저멀리까지 가는가하면 괜히 버스타고 학원가고;;;;
지나가다가 자동차 위에 쌓인눈 쓱 만지고 지나가고
막 바닥에 쌓인 눈위에 발자국 보면서 내 발이랑 재보기도하고.;;
나만의 발자국을 찍는가하면 새로운 아르(!!)도 했어요^^
그러다가 넘어질뻔 하고...
참 지금 생각해보니 제 정신연령이 의심되요
저야 늘 그렇죠 뭐 늘 정신연령은 7살;;;
정말 좋게 표현하면 순수한거고
제대로 말하면 나이값 못하는거죠;;;나이값 못한다는 말이
더 맞는거 같아요 ^^
어찌나 유치하고 나이값을 못하는지 ;;;
다시 유치원으로 돌아갈까봐요 ^^
에구 너무 길다 재미없는 이런글을 올리다니;;;
예쁘게 눈도 오는데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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