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5월의향기손호영] 세상에 꼿꼿히 서서 살아가기. |
| |
|
저에게 가족은 동생 둘 뿐이랍니다^^
한 동생이 고3이고 한동생은 고1이네요..
부모님은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 무렵에 돌아가셔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다행히 동생들과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 수 있게 되었었어요..
동생들을 돌볼수 있게 된건 정말 잘된 일이긴 하지만...
하나둘 대학 졸업을 앞둔 저보다 앞서가는 친구들과..
같이 취업했던 친구들도 꽤 많은 돈을 모아 하나둘 저보다 앞서가는 모습을 보면..
제가 한참 뒤쳐져 있는 듯한 느낌에 불안하기도 하답니다^^;
좀.. 억울하기도 한데 억울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런 생각 하는 제가 좀 못됐구나 하는 자책감도 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동생들이 크게 사고 없이 고등학생이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꽤나 흐뭇해요^^
흐뭇하긴 하지만...둘다 고등학교를 들어가니 정말 돈도 장난 아니게 들어가는데...
고3인 동생이 힘들다고 짜증도 많이내고,
저의 고충이랄까요..^^ 그런건 동생들이 워낙 철이없어 그런지 헤아려 주지도 않고..
거기다 dvd 가격의 압박까지..ㅠㅜ..
그리고 날이 더워지는 이맘때쯤이 저희 아버지 기일이랍니다..
생각하면 저에게 짐만 떠넘기고 간것 같아 원망스럽기도 한데..그래도 눈물이 앞서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아.. 그래서.. 너무 요새 우울했는데..
호영오빠 사진에서 위로의 눈빛을 발견했다하면.. 히히.. 저의 오바일까요?..;;
이제 동생한명은 대학 보내고 나면 저도 좀 부담을 덜 수 있을테니까..
힘내야겠어요!
여러분~ 저한테 힘좀 보태주시겠어요?^^ |
|
|
2006/05/13 |
|
아자아자 호이팅!!!!!!!!!!!!!!!!!!!!!!!!!!!
아마 호영이가 꽃샘추위님 글을 읽는다면 "정말 멋있는거 알죠?^.^" 라고 말해줄 것 같아요.
우리 웃으며 삽시당~
(저는 말주변, 글주변이 왜 이렇게 없는건지 ) |
(17:11:24)
X |
|
2006/05/13 |
|
꽃샘추위님!!
너무 착하시고 장하시네요....가까이 계시면 정말이지 꼭 한번 안아드리고 싶네요.
두동생도 그리고 다른곳에 계신 부모님들도 모두 님의 고생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진작에 이런저런 얘기를 이곳에서 하시지......힘 내시고 지금까지처럼 늘 밝고 맑게 사시기 바라며
자주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님!!언제나 호이팅!!!!!! |
(17:51:15)
X |
|
2006/05/13 |
|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형편이 좋지 않아서 진학을 못하고 바로 취업했는데...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지금은 동생이 대학졸업하고 군대까지 갔다와서 지금은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답니다....학교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무척 부러워하기도 하고 제 인생인데 저는 없고 가족들을 위해서 죽어라 일해야 하는 제인생이 너무 서글퍼서 정말 힘들었던 적도 있었는데요...지금은 제가 조금 기특하기도 해요...님도 언젠가는 힘들었던 이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웃을 수 있는 날이 꼭 올거예요...항상 호이팅하시구요.. 호영이가 항상 말했던 건강..누구보다 챙겨야하는것 아시죠....좋은날을 위해서...  |
(21:40:46)
X |
|
2006/05/13 |
|
정말 대단하시네요 장하세요 미안스럽게도 가끔씩 이런 글이 못난 저를 되돌아보게 해요
두 동생들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잘 알거에요
가끔씩 이곳에서 힘든 마음 즐거운 마음 등등 토해내세요
그런 힘든 마음은 몇 배로 가벼워질거고 즐거운 마음은 몇 배로 즐거워지실거에요
언제나 |
(21:43:49)
X |
|
2006/05/13 |
|
꽃샘추위님.......
저도 꽃샘추위님가 똑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상황이므로 조금이나마 님이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이 들고 고달픈지
마음으로 느껴지네요.
우리 착하고 고우신 꽃샘추위님은 꼭 하늘과
이세상의 모든 신들의 축복을 받고 행복하고
복된 세상을 사실 거예요.
그때까지 우리 퓨어님들과 함께 호영씨를 바라보면서
힘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걸어가요.
님 꼭 호이팅이에요....... |
(22:05:03)
X |
|
2006/05/13 |
|
꽃샘추위님,,정말 가까이 있다면 손 한번 꼭 쥐고, 어깨 한 번 꽉 안고, 등 한번 토닥여 드리고 싶어요. 저도 요즘에 나만 뒤처진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급하고 답답하고 그랬는데, 꽃샘추위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런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꽃샘추위님~힘내시구요~동생분들도 우리 꽃샘추위님의 사랑과 희생을 충분히 느끼고 고마워하고 있을 거랍니다~아직 어린 마음에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죠~^^
그러니 조금만 더 기운내요~우리 같이 호이팅하게요~! |
(22:45:19)
X |
|
2006/05/14 |
|
꽃샘추위님..님의 닉대로 반짝하는 추위는..곧 끝날겁니다.
동생들도 아마 님이 마음을 잘 알고 있을거에요..근데 상황이 그런지라..자꾸 짜증을 내게 되는걸꺼에요..
조금만 더 힘내고 가요~~ 그리고 너무 힘들땐 꼭 동생들과 대화하세요~
마음에만 묻어두면 오해가 쌓여 힘들답니다.. |
(00:03:19)
X |
|
2006/05/14 |
|
우선... 호이팅~!!!
너무 장하세요. 어린 나이에 부모님 여의고 자기 한 몸 추스리기도 힘드셨을텐데 동생들까지 잘 건사하셨으니... 하늘에 계신 부모님도 기특하게 여기시고 또 고마워하고 계실거에요. 더 어린 나이에 아마도 더 좋지 않았을 상황도 꿋꿋이 이겨내셨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그리고 저도 동생들하고는 한번쯤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고마움이든 서운함이든 표현을 해야한답니다. 그래야 알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라는 광고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아는 건 그냥 아는 것 뿐이잖아요. 대화를 통해 알고 오해가 있다면 풀고 또 서로를 이해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열심히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열심히 사실테니 모든 일이 잘될거에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00:37:00)
X |
|
2006/05/14 |
|
제가 쉽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치만 제가 님 동생이라면, 전 님같은 언니들 둔게 참 힘이되고, 고맙고, 자랑스러울것 같아요. 동생분들도 말은 안하지만, 철없는것처럼, 이해못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론 언니 맘 다 알고있을꺼예요.
동생분들이 너무 어리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제 언니맘도 털어놓고, 말도 하고.. 그렇게 지내는게 나을것 같아요.
헤헤..님말씀처럼 오빠가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 멋있는거 알죠?^.^"라고 하시면서 꼬옥 안아주실것 같네요. 힘든일 있으시면 종종 이렇게 털어놓으시고..호이팅!! |
(00:45:58)
X |
|
2006/05/14 |
|
안녕하세요. 저는 꽃샘추위님 동생분과 같은 나이입니다.(고1이요^^)
동생분들은 꽃샘추위님같은 언니가 있어서 참 많이 힘이되고 든든할것같아요.
고등학생이 돈이 많이들어서 저도 아버지께 죄송스러운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정말 착하시고 대단한분이신 것 같아요.
제가 꽃샘추위님 상황이었다면 절대 님처럼 하지 못했을텐데요...
그래도 항상 힘내시고 기운내세요^^!
주제넘지만 제가 꽃샘추위님께 앞으로는 기쁘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언제나 호이팅입니다!! |
(00:47:50)
X |
|
2006/05/14 |
|
님과 같은 편이라 자랑스러워요.
|
(01:21:00)
X |
|
2006/05/14 |
|
꽃샘추위님 많이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동생분들이랑 헤여지지않고 함께할수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텐데 동생분들도 다 성장하시고 나면
앞으로 좀더 여유로워지시고 그러면 그동안 힘들었던일도
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
꽃샘추위님~ 힘내시구요.. 아자아자! 호이팅!!!!!!! |
(12:11:58)
X |
|
2006/05/14 |
|
제 친한 친구 중에 부모님께서 15일 간격으로 모두 돌아가신 친구가 있어요..
불행중 다행이라고 그래도 그 친구는 직장 생활중이었죠..
그래도 꽃샘추위님처럼 동생들 챙겨가며 살아간다는 것이 수월하지 않더라구요...
그 친구 많이 울었어요..
꽃샘추위님...님께서 갖고 계실 마음속 상처들이 걱정됩니다.
속상하시면 언제라도 이야기 해주세요.
기쁨은 나누면 2배가 되고, 눈물은 나누면 2배로 희석된대요~~
님의 눈물 우리 호영이와 우리 호이편들과 함께 나누어요~~
저도 꽃샘추위님과 같은 호이편인것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우리 함께 호이팅!!! 해요~~ |
(13:19:59)
X |
|
2006/05/14 |
|
저보다 동생이신데도 어쩜 저보다 강하시고 어른스러우신지...
호영이한테서 퓨어에서 호이편한테서 많이 힘 얻으시길 바래요.
동생분들과 대화 많이 나누시구요.
그리고 울고 싶으실 땐 한번씩 우시는 게 정말 정신건강(^^)상 좋아요.
어린 나이에 많이 힘드신 만큼
앞으론 좋은 일들만 가득할꺼예요.
종종 힘드신 일 있으면 우리 함꼐 나눠요... |
(14:48:53)
X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