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12-08 14:50:41
호영아~ 밤새 손님이 왔어...
첫눈 이라고...
.
이 첫눈을...너와 같이 하지 못하는 구나..흑흑~...음음~
아침 뉴스를 보니 미국 북동부지역도 폭설이라고 하네..
우리 호영이가 있는 곳은...어디 인지?...북동부 지역은 아니길...
.
오늘 출근은 눈으로 인하여 좀 고생 스럽더라...
많은 사람들이 지각을 했어...
출근 길은 고생 스러웠지만...출근길 이야기는 재미 있다
저마다에 사연들이...
큰 사고 없이 출근들 했기에 이야기에 즐거움이 있다
다들 눈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들 이다
그런데 친구에 전화는 눈 때문에 행복한 이야기다
딸냄이와 공원에서 눈사람 만들고 있다고...
딸냄이가 눈사람 하나를 만들어 놓고..
하나는 안된다고(외롭다는 뜻이겠지..조그마한 것이 외로움을 안다) 하나 더 만들고 있다는...
오늘은 눈 때문에 행복하다는 친구에 말이 듣기 좋다
우리 호영이도 눈과 행복한 추억이 많은 겨울이 되길....
음~이 누나는 말이지...
너로 인하여
첫눈을 그리움으로 미화 시키는 추억을 만들고 있단다~~
.
너 때문에 첫눈을 느껴....
.
호영아~~ 보고 잡다..ㅠ.ㅜ
너에 대한 그리움은 쭉~~~~~~~~~우욱~~계속 되고 있다...ㅠ.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