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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7 09:35:30
왕자님 너무 보고싶어서,흑
그냥 지낼땐 그런 생각이 잘 안들다가도 혼자 가만히
왕자님 생각하다보면 너무나도 보고싶어져요.
뭘하고 지낼까. 다시 그 힘든 시간으로 돌아갔으면
보고자 하면 그래도 공연장에서 원없이 볼수 있었던 그 시간들
너무 열심히 해주는 왕자님 생각에
벅차오르기도 하고
가만가만 하나하나 생각하면 더 그래요.
이때 왕자님이 이랬는데 아, 그 노래에선 이러기도 했어.ㅠㅠ
개인기 하나하나 미흡한 점도 있었던 곡도 있고
하지만 왕자님이 부른곡이 정곡인마냥 그게 그렇게 좋았구
왕자님이 불러야만 그 노래를 알고 관심이 가는
23일 공연은 정말 최고,b^^d
앵콜때 아마 앵콜곡을 예정없이 많이 했던 날이죠.
몸이 부셔져라 노래하고 춤추고 최선을 다하던 왕자님
급기야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었던ㅠㅠ
팬들에게 두손으로 엄지를 치켜들어주던
큰절을 하던, 멤버들과 손잡고 인사할때
가민히 소리내지 않고 입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하던 왕자님
그런 모습을 영상을 볼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모 울진 않고 ㅎㅎㅎ
왕자님 너무나도 보고싶어요.
일이 안풀리고 답답해서 가신거든, 그냥 단순히 놀러간거든
편히 쉬셨으면.모, 우리가 어쩌겠어요.
오셔야 오시는구나 하지.
뭔가 신나는 일이 기쁜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추운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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