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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아행복해 (2001-12-29 12:30:15, Hit : 341, Vote : 0)
행복해..너만 행복해 하면 니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상관없어
평소에 우리 호영이 빨리 여자친구 생겨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렇게 기도 했는데...
막상 이런 비슷한 기사가 나니까..왜 눈물이 나오는지..나도 참..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노래가 흘러 나왔습니다.
강타의 그해여름인가....이일과 아무런 상관은 없지만
평소에는 무심히 들었던 이노래가..오늘따라 가사가 귀에 쏙쏙 박히며..저를 울리더군요..
<<..행복해...너만 행복해하면 니가 어떤사람을 만나도 상관없어..
이런 내모습이 초라해도 사랑은 자존심이 아니잖니..
사랑해 오랜시간이 흘러도 세상모든것이 다 변해도 널 사랑해...
이젠 너 없이도 울지않아..가끔은 보고 싶어지겠지만..>>
호영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눈물이 주르르 주르르....계속 흐르더군요..왜 그랬는지..
좋은일인데..왜 우는지...
호영아..
여자 친구가 생기면 많이 축하해줄께.
너의 그녀까지 행복하길 기도할께...시간이 흘러서 너의 아이들까지..말이야..
근데..
널영원히 사랑하는 팬들 생각도 조금 해주렴..0.0001%라도 좋으니까..(물론 넌 우리 많이 챙기는거 알아...)
널 아주 많이 사랑하고..너만 행복하길 기도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것만 잊지 말아줘..
그래야 내가 널 혼자서도 평생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니까...
평생 널 위해 기도할께..(난 종교없거든..근데 기도의 힘은 믿어.)
호영아 정말 행복해야해...알겠지?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이젠 안울겁니다..
호영이 한테 좋은일인데..
호영이도 이제 청년이 아닙니까..당연히 애인이 있어야 할 나이죠..
애인이 있건 없건..우린 그들의 노래와 그들을 사랑하는 팬입니다..
그런것에 흔들려선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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