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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과 관련하여
퓨어인입니다 10-31 14:09 | HIT : 440
아래글에 댓글로 달려다가 때를 놓친지라 새 글로 씁니다.
4기 대표님들께서는 아래 답글로 "'군'이라는 표현에는 친근함과 상대방을 조금 높여 부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말에는 '어법'이라는 객관적 규칙이 있음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누구에게나 같은 의미로 전달될 수 있도록 규정한 '우리말 어법'에 따르면 '군'이라는 접미사는 이미 몇몇분들께서 지적하신 대로 '아랫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4기 대표님들의 '의도'야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미 어법상 '아랫사람을 지칭하는 접미사'로 규정된 '군'이라는 표현을 굳이 옹호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친근함과 높여 부르고자 하는 의도'에 걸맞는 표현으로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wisehoi
이정도 의견이 나왔으니..이제 앞으로의 공지에는 참고를많이 하실꺼같습니다..굳이 어법을말씀하시니까 잘모르는 저지만..제 생각을쓴다면..글이 항상 어법대로만 움직입니까..문맥이나 흐름..뉘앙스..때로는 파격과 변화가 다양하고 그에따라 여러의미를 나타내는게 우리말..우리글인데요..시적인 표현이 항상 시에서만 쓰이는것도 아니구요..이쯤하고 기다려보지요..참고한다고 하셨으니... 10-31 *
미리내
'~군'이라는 표현은 분명 사전적의미로 아랫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만, 아랫사람'으로 낮추어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친근함'이 강하게 담겨있는 예쁜 우리말이에요. '~아(야)'처럼 친근하지만 더 격식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죠.
굳이 어떤 호칭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우리말 호칭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고자 댓글 남깁니다...
대표님들께서 여러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0-31 *
음
군이란 호칭이 자신보다 어린사람을 지칭하는 것이기 떄문에 문제된건이지 결코 낮추어 말하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10-31 *
미리내
어렵네요^^; '~군'이라는 호칭 속에 '아랫사람'보다는 '친근함'에 악센트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호영이를 위한 완벽한 호칭을 찾아보아요~^-^ 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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