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18, 19일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2007 손호영 콘서트 Season1 Under The Sea’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매회 45인승 버스 10여대를 셔틀로 운영하고 공연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관객들을 인근 지하철역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는 ‘귀가 서비스’ 마케팅을 펼친다.
사실 손호영의 ‘귀가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24일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개인 팬클럽 창단식에서도 공연과 악수회 등으로 인해 늦은 귀가를 할 수 밖에 없는 팬들을 위해 택시 100여 대를 동원해 교통편이 다양한 잠실역까지 갈 수 있게 했다. 또 택시 안에는 사전 녹화된 손호영의 인터뷰 장면을 상영해 팬들이 귀가길에도 공연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제공했다.
이런 마케팅은 ‘마지막까지 즐거운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손호영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손호영은 2차 ‘귀가서비스’의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호영의 소속사 측은 9일 “지난 팬클럽 창단식 때는 승차 인원이 제한돼 있어 많은 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손호영과 소속사 모두 아쉬워 했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에서는 45인승 버스를 셔틀 운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팬들이 안전하게 귀가하고 손호영의 인터뷰 영상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귀가길 서비스와 함께 물과 레이저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이용해 바다 속 풍경을 표현하고 국내 스타들이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오프닝 무대로 공연 시작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3가지 테마가 있는 연출 구성을 통해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손호영은 지난 7월27일 싱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사진제공=루브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