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지상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듯 4명의 댄서들과 거꾸로 매달린 채 무대에 등장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 손호영은 이날 다양한 퍼포먼스와 구성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스프링쿨러와 안개 스크린, 물대포 등 물을 이용해 제작한 다양한 특수효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휴가를 선물했다.
또한 대형 벽걸이 수족관 4개를 무대 아래 설치해 살아있는 물고기를 무대 소품으로 사용하고 공연장 외부에는 대형 요트를 전시하는 등 바닷가 분위기를 살리는데 성공한했다.
콘서트 보다 축제에 가까웠던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연 후 관객들의 편안한 귀가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귀가 서비스’를 마련, 45인승 대형 버스 10여 대를 동원하여 올림픽홀에서 잠실역, 강남역까지 셔틀 버스를 운영해 팬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나타냈다.
공연을 관람하고 나온 관객들은 “콘서트 타이틀을 보고 어떤 공연일지 궁금 했었는데 공연장에 와보니 진짜 바다에 온 느낌을 받았다”, “설마 정말 요트가 있을지는 몰랐다”, “공연이 끝나면 항상 집에 가는 길이 막막했는데 귀가 서비스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걱정 없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팬 서비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손호영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했다.
한편 공연 외에 공연장 외부에 네일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준비하고 치료하는 물고기로 알려진 닥터피쉬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설치하는 등 입장 전부터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은 손호영은 오는 9월 1일 일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