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집을 끝으로 '기약없는 활동중단'에 들어간 남성그룹 god의 공식 홈페이지(
http://god.jype.com/)가 폐쇄됐다. 그러나 아직도 이를 모르는 팬들은 god의 홈페이지를 방문, '왜 홈페이지가 뜨지 않냐'고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god 홈페이지를 갔는데 홈페이지가 뜨지 않는다"며 "홈페이지에 무슨 문제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답변을 한 네티즌도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서 그런 것일 수 있다"고 말해, 여전히 많은 팬들이 god 홈페이지가 폐쇄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지난 1월까지 god의 소속사였던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god와의 계약이 끝나고 얼마 뒤 이들의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폐쇄한 지 약 2개월이 됐다"며 "이는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god의 초상권을 더이상 사용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god라는 상표가 싸이더스 것이기 때문에 god와의 계약기간 동안은 이 이름을 쓰는 것에 대한 댓가를 싸이더스 측에 지불해왔다"고 덧붙였다.
god는 현재 각자 흩어져 개별 활동을 준비중이다.
김태우는 군입대도 미룬 채 현재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출연중이며, 손호영은 뉴보텍에 새둥지를 틀고 솔로음반과 연기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데니안은 현재 싸이더스HQ에서 개인활동 중이며, 맏형인 박준형은 현재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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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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