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이 데니안을 찾았다.
지난해 12월31일자로 잠정적인 활동중단을 선언한 god의 멤버 손호영이 1일, 데니안의 라디오부스를 찾은 것.
이날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의 진행을 맡고 있는 데니안과 함께 일일 DJ를 맡게 된 손호영은 최근 솔로활동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니안의 라디오 출연제의를 흔쾌히 수락,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god시절부터 우정을 과시해왔던 이들은 god 고별 콘서트 '더 라스트-포에버(The Last-Forever)' 이후 가진 첫번째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god를 보고 싶었던 팬들에게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DJ 손호영은 이날 사랑의 큐피트로 변신해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청취자들에게 '호영식 사랑법'을 공개할 예정이며 클레지콰이의 알렉스와 슈퍼쥬니어의 이특과 함께 재밌는 콩트를 선보이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는 뮤지컬로, 손호영은 솔로가수로, 데니안은 라디오DJ로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 몫이 되어주고 있는 god. 서로에게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는 멤버들이 홀로서기에 성공 할 수 있을지에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god의 멤버로 7년 동안 맞춰왔던 손호영과 데니안의 완벽한 호흡은 오는 3일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홍재현 기자(hong927@seoulmedia.co.kr)/사진=루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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