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好 번호: 1323(1928) 날짜: 2003-01-18 22:24:59 조회: 660
[깨끗한퓨어] 젠장 왜 하필 "엄마"인거야?
진짜 슬프다.
진짜 잔인하다.
저도 엄마랑 떨어져 살거든요..
근데 딴 사람들이 엄마 이야기 하면 진짜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혼자서
뻘쭘하고 슬프고 민망하고 속상하고 고개 숙여지거든요..
그리고 그날 밤 혼자서 울구요
그래서 항상 god오빠들이 엄마 이야기를 하면
호영오빠도 나같은 기분일꺼 같아 항상 속상했는데..
오늘 공연에
호영오빠 표정이 어두워 졌다니 정말 슬픕니다.
진짜 왜 하필 "엄마"를 해가주고..ㅡㅜ
호영오빠 기분 상관없이 지들 마음대로 공연짜고
진짜 생각할수록 재수없네요ㅡㅡ;
그리고 오늘 옷핀이 신발속에 들어갔는데 아픈 내색도
안했다니 진짜 속상해요..
진짜 내일 퓨어 단관 가서요 호영오빠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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