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교쟁2호이

[호이복받으세요] 오늘은 엄마를 공략!!

어제 졸려서안떠지는 눈을 부릅뜨고 고등학교배정받으러 학교로달려서
배정표를 딱 받아들었는데 1지망에붙은거에요~~~~~~!!!!!!!!!!!!

기쁜마음으로 친구들이랑 밥먹고 노래방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왜 불후의 명곡, 작은가방은 없는거냐구요...........ㅠㅠㅠㅠㅠ
그래서 기분좋은상상을 불렀더니 친구들이 다들애빨리낳고싶다고...<-

그렇게놀고나서 밖에나왔는데 눈이 엄청나게 내리더라구요!!!!!!!!!!
근처에있는 초등학교운동장가서 진짜 개떼뛰듯(...) 뒹굴다가 왔어요.

그나저나 어제 호님을 보면서, 행복의 극치를느끼고있는데
동생이 만화봐야된다면서 리모콘을 가져가는거에요!!!!!
돌리면 죽는다고-_- 리모콘을 쟁취하려는데,
옆에서 엄마가
"우리 맏사위나오는데 돌리긴 왜돌려~!!"
이러시는..........

.................
..............
..........맏사위?
.................
...............

평소에 호님한테 시집간다고까불고다녔던
제 행동들이 이제서야 빛을 보는걸까요...ㅠㅠㅠ
ㅋㅋㅋㅋㅋ 동생에 이어서 엄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셧으니
이제는 작은삼촌차례............-,,-

승현

2007/01/27

어머나 안돼욧!!!!!!그럼 저희 엄마에게는 외동사위란말예요ㅠㅠㅠㅠ!!(승현이는외동딸)
하나밖에없는딸내미가 세상에서 제일멋진 남자를 신랑으로 모셔가야지요~
그러니 저한테 양보해주떼용(하트하트)

고등학교붙으신거 너무축하드려요*__*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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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페르호이

2007/01/27

저희 엄마도 제가 하도
"엄마 사위 걱정은 안해도 되~ 멋지게 생겼지 , 노래잘하지, 착하지... (등등)"
이랬더니 , 가끔 어디 지나가다가 오라버니 노래 나오면
사위 노래 다온 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ㅋㅋ

원하시던 고등학교 가게 되신거 축하드려요 :)
(저는 내년이면 ...졸업.. 이제 아가 딸기 아닌 아가 딸기를 떠나야 하는 ㅠㅠㅠ

(2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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