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춤꾼

[호이복받으세요] 왕자님, 우리 왕자님^^

1. 시대를 초월한 왕자님.
쥬얼리쇼에서 보석의 화려함을 누른(일명 보석의 굴욕?) 우리의 왕자님.
머리를 짧게 자르고 파마를 하신거 같은데 검은색 망사의상을 입고 나오니 한 카리스마 하십니다.
보석따위,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정면이 보일땐 도도하면서 귀여운 얼굴에 가려 빛을 잃고,
뒷모습이 보일땐 망사옷 사이로 보이는 등근육&라인ㅠㅠb에 빛을 잃고!
일행들과 아리비아나이트, 그리스 조각등에 비교하다 결국 람세스로 결론지었습니다.
아놔~이제 고대 이집트의 왕자님 모습까지 보여주시는 오빠ㅠㅠ

2. 결국 '피식'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카리스마 가득한 표정으로 워킹중이던 우리 오빠.
첫번째도 두번째도 아슬아슬하게 무표정을 유지하더니 결국 피날레 때 피식~웃어버리고^^
지난 인기가요에서도 그 '피식'에 쓰러졌던 소녀, 또 쓰러졌습니다.
오빠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커지는 박수소리에 입가에 힘을 주며 애써 참았던 웃음이 턴!하고 들어가시며 '피식'과 함께 터져버립니다.
이럴수가...우리 오빠는 뭘 해도 이쁜거다ㅠㅠ
새삼 깨달으며 더 크게 박수를 쳤지요. 꺄악~마음속으로는 손호영짱도 크게 외치며;

3. 람세스, 21세기로 돌아오다.
반나절 사이에 세기를 뛰어넘어 현실로 귀환하신 왕자님.
신체나이만 19세가 아님을 증명하는 순간이랄까요ㅠㅠ
(나이는 19세면서 액면가 및 신체나이 등등은 눈화가 되는 소녀, 부끄럽사옵니다. 흑)
짧은 머리를 띄워서 잘생긴 용안에 빛을 더하셨더군요!
눈부심에 이쁘다는 말밖에 안 나왔습니다.
오빠 전 순서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왕자님.
제 자리에선 잘 보이지 않았지만 좌석의 딸기들이 엄지짱을 하고 한쪽으로 집중하고 있길래
힘들게 보니 왕자님이 노래를 따라부르고 춤까지 추고 있었답니다.
귀엽게 흔들고, 흔들고~ 이쁘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용서하세요 흑ㅠㅠ
자꾸 이쁘다는 말만 반복하는데, 오늘 우리오빠 디지게 잘생겼었어요.
어느집 아들인지 귀티가 좌르륵 흐르는게 아주!
그 코, 어쩔꺼야! 그 잘생긴 코, 오똑한 코, 조각같은 코! 어쩌면 좋니ㅠㅠ
머리가 짧아지니 잘생긴 얼굴을 가리지 않아 좋더군요.
우리오빠 너무 잘생겨서 뮤지션의 길을 걷기 힘들거같아요ㅠㅠ
외모에 뛰어난 실력까지! 어쩔꺼야ㅠㅠ
신은 불공평한거다~흑

4. 된사람, 손호영.
한결같이 닮고싶은 사람. 바로 오빠죠.
사소한 행동마저 어쩜 그렇게 '손호영'스러운지...
사전녹화한 가수들은 본방 때 한 곡을 더 부르는 신승훈 말고 다 일찍 가더군요.
그리고 본방 때 그 가수들 순서가 되면 무대가 텅텅 비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오빠, 사전녹화한 가수 중 유일하게 무대를 지켰습니다.
마이크도 들지않고 올라와 무대를 휘젓고 다녔어요^^
우리 딸기들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수팬 있는쪽에서도 열심히!
귀여운 춤도 추고 윙크도 해주시고 엄지짱도 해주시며 이쁜짓>_<
가만히 있어도 이쁜 분이 하는 행동마저 이쁘니, 이를 어쩌면 좋아요?
끝까지 자기 무대에 책임을 다하는 그 이쁜모습이 잘생긴 얼굴만큼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전 이런 오빠가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너무!!!

최대한 간결하게 쓰고싶었는데 또 별것없이 길기만 하네요ㅠㅠ
호이상실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이쁜 모습 잊어버리면 마음이 아파서 쓰긴 썼는데...
아무튼 오늘 우리오빠는 이렇게나 아름다웠답니다!
오빠, 내일 또 뵈요! 꺄악>_<
(그야말로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는;;)

참, 엠카 입장전에 줄서있을때 대학발표 났다는 문자가 왔었어요.
괜히 불안하고 확인해서 불합격이면 오빠보면서 울어버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합격했더라구요^^
아직 두군데가 더 남았지만 일단 마음이 편하네요.
내일은 더 편한 마음으로 오빠 보면서 즐거워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호영짱>_<♡

진소원

2007/01/19

대학합격 축하드려요

후기 넘 잘쓰셨네요

(0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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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너

2007/01/19

아이고, 참...우리 왕자님의 아가 딸기님들은 어찌도 이렇게 후기도 이쁘고 따뜻하게 잘쓰는지요.
천상춤꾼님의 감정의 흐름을 고스란히 느끼며 후기를 읽다보니 어느새 울컥~~!!
호영왕자님~~!!!!!!!!!! 흑 ㅡㅜ;
아, 막방이 다가오니 마음이 심란하니 싱숭생숭한데,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0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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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p

2007/01/19

와, 후기도 멋지고~ 합격 진심으로 축하해요!!!>_<

(0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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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호이

2007/01/19

합격 축하드려요!!! 제가 다 기쁘네요

울 호영이는 정말 사람이 어쩜 됐을까여?

사전 녹화 해도 항상 안가고 무대에 올라와 팬분들 배려 해주고....
정말 스타임에도 너무 겸손하고 착하고,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제가 호영이를 좋아하는 첫번재 이유가 "인간 손호영이거든요"
그 나이또래 같지 않게 행동 하는거 보면 정말 바다 보다 넓은 마음을 갖고 있는거 같아여
너무 됨됨이가 돼서 그 험난한 세계에서도 좋은 분들 많이 만나는거 같아요!!!
이제 호영이 방송에서 못 본다 생각하니....힘이 쫘~악 빠지네여

호영아~~~조만간 아주아주 좋은 작품에 나오는 모습 기다릴께~~~

(0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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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2007/01/19

합격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요^^
호영이가 팬들 걱정하느라 촛불에 굉장히 신경썼다는
후기를 보고 역시 호영이다^^했답니다

다 끝나고는 후~부는 시늉까지 내며 촛불 끄라고 했다면서요^^
후~~부는 입술을 사진으로 봤는데 너무 이뻐서 사진속 호영이 입술에 뽀뽀를
해버렸답니다

(0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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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npure

2007/01/19

어머나 축하드려나 얼마나 맘이 편하시겠어요.
후기도 너무너무 재밌어요, 아주 생생해요.
우리 호영이 너무 잘나서 어쩐대요ㅋㅋㅋ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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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팅

2007/01/19

티비로밖에 못봤지만 짧아진머리덕에 그 잘생긴 외모가 더 빛을 발하더라구요

잘생긴 얼굴에 취해서 노래는 제대로 듣지도 못했지 뭐에요 (호영아 미안

)

대학합격 축하해요

제일 부러운 때네요

(0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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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2007/01/19

와 같은 입시생 딸기로써 얼마나 부러운지. . 대학합격하신거 정말 축하드리구요~
어제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역시 오빠의 예쁜 마음씨. . .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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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2007/01/19

먼저 대학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어제 패션쇼부터 함께 해서 오빠의 기를 잔뜩~
받아 합격한거 아니에요? ^^ 오빠 딸기 답게 후기가 너무 이뻐요! 여기저기 오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묻어나서 읽는 내내 저도 행복했답니다. 예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오빠 잘 보고 오시구요. 그저 손호영 짱!! >.<

(1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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