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축구 보셨나요?ㅎㅎㅎㅎㅎ
우리가 이겼어요.
어찌나 두근두근 하던지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걸 겨우겨우
삼키면서-0- TV를 시청하였답니다~!
아놔~오늘 제 심장 너무 고생했다고요!
이천수 선수가 골 넣고 안정환 선수가 역전골 넣을때 아놔~또 심장이 막 막 튀어나오는 걸
이빨로 겨우 막고 있었어요-0-
(너무 엽기적이라 불쾌하실까요? 하지만 전 정말 너무 심장이 뛰었는 걸요 두근두근세근네근~)
근데근데,
지금 퓨어에 들어오니 들리는 반가운 소식~@.@
아놔~
우리 왕자님이, 우리 왕자님이 수염을 미셨다는 소식, 그 소식!
천근같고 만근같은 그 소식, 소식~!
여러분~여러부우우운~~ 아름다운 밤이에요~
왕자님 사진을 보니~!
머리는 약간 어색어색하셨지만^^*
그래도 왕자님 용안이 하얗게 빛나던걸요~!
얼굴 중간에 수염이란 거무틱틱한 놈이 떡 하니 자리잡지 않으니
울 왕자님 용안이 시원스레, 깔끔하게 빛이 나면서
용안 보기도 한결 수월하고, 또 거침이 없어 너무나도 기쁘답니다.
보기만해도 귀티가 질질 흐르는 용안에,
뽀샤시하며 윤기가 도는 맑은 피부,
그 피부에 가로로 38선을 그었던 수염 너! 그동안 나빴어~이씨~!@.@
하지만 사라져줬으니 용서해줄테야.
이제부턴 우리 왕자님 얼굴에 또 줄긋지 마~!
또 울 왕자님 얼굴에 38선 그으면, 너~!, 그래 너! 수염!! 미워하꼬야아아앙~~!~!
암튼 수염 없는 왕자님의 깨끗하고 럭셔리하고 우아하고 샤프한 얼굴을 보는 순간 얼마나 기뿌던지요~!
그간 수염으로 다소 미모가 가려지고, 다소 깨끗하지 않고, 덜 럭셔리해보이고, 다소 샤프해보이지 않던 얼굴이 하얗고 시원하게, 그리고 맑게 빛나는데 어찌나 감동이 밀려오던지요~!
저, 태극전사들이 골 넣을때 처럼 심장이 또 마구마구 요동쳤는데 믿기세요???
심장이 또 마구마구 요동치면서 식도를 치고 올라와 입 밖으로 뛰쳐나오려 하는데,
간신히~아주 간신히~ 참았어요.
왕자님의 맑고 깨끗한 수염없는 용안의 감동은 태극전사의 골 만큼이나 감격스럽고 두근거리는 설레이는 일, 아름다운 일이랍니다 ㅎㅎ
왕자님 너무너무 사랑해요~
용안 보는데 용이치 않던 수염,,,없애줘서 고마워요~
우리 부탁 들어준거라면 더욱더 감사해요~
어쩜 우리 왕자님은 이렇게 이쁘실까 아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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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좋았어요
) 아쉬워라 어흑 왼쪽의 모습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