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호

[사랑을데리고오다] 모두들....호영이가 데리고온 사랑을, 그 봄빛을 가득 품으세요.

갑자기...퓨어가 난리가 난 모습에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호영이가 god와 함께했던 그 오랜 세월.
그리고 다시 시작한 기다렸던 솔로활동.

지방에 있기에 한번 이 활동에서 공방을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었던 저였기에
저는 그 많은 글에 댓글하나 달지 않았습니다.
그 글에 참여하시고 의견을 나누실 분은 일단 제가 박수를 보내드려야할 현장에 계신 분들의 몫같았기에...

호영아~ 라고 부를 수 있게 같은년도에 태어난걸 나름 축복으로 알고 사는 저는
이 사람만 생각하면 파란 봄 하늘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샛노란 개나리가 생각나곤 하답니다.
물론 이 한가지 만으로 호영이를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약간은 쌀쌀한듯한 그 파란 하늘의 시림과 눈부심을
너무도 포근하게 받고있고, 품어주는 노오란 개나리...그 따뜻한 봄빛을 너무나도 닮은사람.

그리고 이 사람이 사랑하는 많은 분들.
그분들을 호이편이라고도 하고, 딸기님들이라고도 하고, 혹은 팬지분들 이라고도 하더군요.

사람은 다름니다. 정엉말 호영이를 닮을 미소를 가지고 싶지만, 안되는 저처럼 여러분과 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태어날때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질과 환경과 학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다른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만들죠.

수 많은 딸기가 있는 딸기밭 한가운데 호영이가 딸기가 좋아~~라고 하면서 온통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기 바라지만, 세상은 온통 딸기밭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호영이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할때
다양한 대답이 나오고, 다양한 행동이 나오며, 다른 생각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다양한 것이라는걸
저는 27년의 짧은 세월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들 호영이를 사랑합니다. 그게 어떤 이름이든지요. 적어도 그러리라고 저는 생각해요.
단지 우리가 서로.... 봄빛을 닮은 호영이처럼 더 어른스럽게, 더 프로패셔널한 팬으로 행동을 방해하는 것은 ...아마도 대화의 기술이 좀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대화를 시작할 때 우선 호영이처럼 밝게 웃으시면서 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그가 적이라 할지라도 마음을 풀게하는 효과는 50% 이상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실때 그 사람의 인격을 건드리는 대화를 하시지 않는게 성공하는 대화의 기술이기도 하지요. 사람은 자신을 탓하거나 혹은 공격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면, 그 자신이 인식하지도 모르는 사이에 역공의 자세를 취하고 대화를 열어가기 보다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려는게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

아이들을 한번 보세요.
너 왜 공부안했니?라고 탓할때와...오늘 공부하기 싫은거구나..하고 이야기할때 반응이 참 다르다는 것을 알수있으니까요.

동조와 미소, 그리고 경청

호영이가 어디에서든 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신 우리 팬분들
저는 이 세가지를 참 잘해주는 그가 성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 것을 머리로 그려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체화해서 지극히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으니까요. 거기에 세련된 매너까지 플러스 하고 말입니다.

우리 딸기님들....그 동안 많이 아파왔습니다.
그 아픔 저는 잊고 있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팬지분들에게 그 어떤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의사소통이 활발하려 한다면
제가 그 영역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 영역내의 사람이 일단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god가 호영이에게 중요했던 것을 알고있기에..저도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사랑하려고 할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과 드리고 싶은 분들을 우리 딸기분들이예요.

저는 참 나서기에 많이 부끄러운 불량딸기팬이기 하지만

우리 오늘 추운 겨울에게 이제 따뜻한 내품에서 쉬어 하는 미풍처럼
어느새 들어와 따뜻하게 품어주는 그 봄빛 사랑 호영이의 마음을 조금 품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조금만 더 깊이 숨을 들여마시고,
조금만 더 내가 더 사랑하자고....생각하는

그랬으면 합니다.

미움은 사랑의 또 다른 이면입니다.
정말 아무 관계도 없고, 관심의 상대가 아니라면
서로가 서로에게 이런 아픈 이야기들을 부메랑처럼 하지는 않을꺼예요. 그래서 저는 잠시

이것을 사랑의 원래 모습으로 돌리려고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것은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따라서 제가 정답이 아니란 뜻이지요.
세상은 다양한 사람처럼 살아가는 다양한 답이 있는 것이지 정답은 없더군요.

딸기분들 관리자님들 정말 사랑하구요.
가시는 걸음걸음 저는 진짜
호영이를 닮은 봄빛 개나리를 뿌려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진짜 감사드립니다.

(다소 두서도 없고 정리도 안된는 글..이해해주세요..)

플러스 호영이보고 웃으세요~

꽃비 보세요.... 얼마나 이쁜 마음인지 우리 이 마음만 기억해요~

플러스 팁하나 mncast 큰화면으로 보고싶으신분에게(화질은 그다지 좋은것은 아니지만)
재생을 누르신 다음에 화면 오른쪽 아래에 네모난 아이콘이 있지요. 그걸 누르시면 좀더 큰 화면으로 보실수 있답니다.^^

호이^^

2006/12/09

이런 따뜻한 글 고마워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다보니..한가지 일을 가지고도 보는 시각이 전부 달라질 수 있는데...그런 부분을 조금씩 인정하고 같이 하다고 보면 좋아지리라 믿어요..
그리고..밑에 일이 정말 마음 아프고 상처가 되는 일이지만..또 이런일을 겪으면서 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이 되게 할 수 있는 그런 힘이 우리에게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우린 그런힘이 있다고 믿고 있구요..항상 바람잘날 없는 퓨어이지만..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노력해요...^^님들 호이팅..~~~^^

(1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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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too8

2006/12/09

이세상에 님같은 분들만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 눈물나요 ㅜ
으흑 우리 다시 따뜻한 퓨어 만들어봐요!! 호영님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은 호영님 닮아서 다들 착하잖아요~
이런일 그냥 한번 하하하 웃으면서 넘겨봐요.. ㅜ 그동안 우리가 어떤일들을 겪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이거~
우리 그냥 한번

이렇게 웃고 넘길수 있잖아요~ 모든분들이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도 좀더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음을 느꼈어요.. 아무튼 어제 뮤뱅 다녀오신분들 수고많으셨어요

이세상에 호영님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 제가 한번씩 안아드리고싶어요

거부하실라나? ㅜㅜ

(1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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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

2006/12/09

지방에 산다는 핑계로 콘서트나 큰행사때 서울 가는 거 아니면 공방은 전혀 가지 못하는 제 입장에서는 현장에 가주시는 팬들 모두 감사드릴뿐이예요. 님처럼 여러 이유로 공방에 참석 못 하시지만 좋은 글 써주시는 팬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일이 너무 커져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로 남은 것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다시 힘내고 이제부터라도 서로 배려하고 댓글 하나라도 따뜻하게 달았으면 좋겠어요. 호영씨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다정하쟎아요.

(18: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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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통

2006/12/09

님의 글을 읽으면서 왠지 눈물이 났어요..

"너 왜 공부안했니?라고 탓할때와...오늘 공부하기 싫은거구나..하고 이야기할때 반응이 참 다르다는 것을 알수있으니까요." → 그리고 이 말, 정말 너무 공감해요..ㅠㅠ

울트라캡숑나이스짱짱짱 멋지신 우리 호영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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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

2006/12/09

우리호님은 오늘도이렇게 만원의행복을 빛내주셨네요*__*
호호님 따뜻~한글읽고 개나리따러가는승현입니다
내일아침에 집문을열고나오실때 개나리길이 깔려있게해드려야겠어요-//-!!!<-

(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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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봄

2006/12/09

우리 호영님 너~~무 청순하시다~~~
따스한 글에 가슴이 훈훈해져요....
호영님
아프지 마시고 오늘 하루도 또 콘서트 연습에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밥 잘 챙겨 드시며 건강 챙기셔요~~

우리들이 언제나 호영님 사랑하고 늘 감사하고 고마워 한다는거..........
우리곁에 이렇게 와줘서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호영님~~~~~~그대를 항상 .....사랑합니다

(1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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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i

2006/12/09

님 덕분에 힘든 마음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호영의 얼굴을 보니 왜 이리 찡한지 모르겠네요..

(19: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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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2006/12/09

얼었던 마음이 원래자리로 돌아오네요.
저순간에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행복함이 되살아나네요~ ^&^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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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2006/12/09

요즘 이것저것 개인적으로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저인데. 오늘 하루 오빠의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정리 했었습니다..반만 닮자....!!.그런데 저도 왠지 님 글 보니 마음이 찡하네요...

(2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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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잎

2006/12/09

저도 공방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이라 어떤 분이든 현장에서 호영이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현장에서의 일이란게 말 한마디..억양하나 때문에 크게 벌어지고 마음 상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퓨어가 빨리 안정되고 우리 마음도 호영이와 같이 조그만 더 긍정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분이 얘기하셨듯 솔로로서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성장통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빨리 마음 모아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들 조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이번 관리자님들......이번 일의 잘잘못을 떠나..우리호영이와 우리가 가장 어려울때 우리집을 맡아 있으셨던 분들입니다. 일처리에 개인적으로 서운한것이 있을 수도 있고, 마음에 안들수도 있지만 그 고마웠던 사실은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마움 개인적으로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호영이는 나날이 성장해가는데 우리는 제자리면 안되겠죠..
모두들 호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