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선물] 070523 별.밤 '즐거운편지' 시 낭송.

선물이 왔습니다 ~~ ♡
물론 심히 조르기는 했으나,
그래도 보내주신 muse님 감사합니다 ^^

2007년 5월 23일 수요일 '별.밤' 에서,
손호영씨가 시낭송을 하신 [즐거운편지]입니다.

070523 별.밤 '즐거운편지'

클럽박스에서 다운받기

+ 아직 음성방지기가 공석입니다. 그래서 돌아가며 관리를 하고는 있으나,
   관리자님이 심히 필요해요 ㅠㅠ 음.. 그리고 재생기 추가합니다.
   달콤한 왕자님 목소리 예쁘게 잘 들으시구요. 다시한번 muse님 감사드립니다 !!
   그럼 피쓴아웃~~^^

++ 다운을 못받고 지나가셔서 다운을 다시 받고싶으신듯하여 한번 더 올려드립니다.
     이번엔 꼭 다운 잘 받으시길 바라구요 ~ 항상 좋은하루되세요 !! 호이팅 !!

늘이

2007/05/23

우와 사랑해요 관리자님♡

(2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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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

2007/05/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단 울고!
muse님 감사해요, 관리자님도 격하게 사랑해요~
이제 다운 끝! 호영이 목소리 들을 준비하고...가겠습니다요.

(2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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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2007/05/23

저.. 근데 다들 재생기 플레이 되시나요 ?
분명 태그 틀린거없이 잘 올렸는데 왜 안되는걸까;;

(2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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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엄마

2007/05/23

흥분한 폴춘님~ 오늘 23일 아녀라???ㅋㅋㅋ
감사해용~ ^^

(2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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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2007/05/23

헛;; 왜 오늘을 21일로 알고있었을까요 ;;;;
미쳤나봐요 오늘을 왜 월요일로 생각했던걸까;;; ㅠㅠㅠㅠ (흥분쟁이)

(23: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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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엄마

2007/05/23

참.. 저도 플레이 안되네요^^

(23: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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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그

2007/05/24

너무 좋다 . 그냥 말하는거와 또 이렇게 시를 전해주는거와 다르게 느껴져요.
맘이 이상해지는^^*

(0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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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보사

2007/05/24

챙겨듣지 못했는데..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0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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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2007/05/24

시 구절이 참좋아서 한번 올려봐요
즐거운 편지

-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바람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 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동안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0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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