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아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중간고사를 쳤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와서 혼자서 걱정을 많이 하네요.
전과목으로 해서 반평균이 몇 점 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전교 석차로 400명 중 200등 정도 하려면 평균이 보통 몇 점 정도 인가요?
대도시 기준으로 부탁드립니다.
지금 중학교에 다니는 아가팬들의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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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공지 | 호영 | 일상 | 컴퓨터 | 음악 | 기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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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dow | 저는 분당에서 쭉 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 딸기인데요;
중학교 때 평균이 81점 정도가 됐는데도 200등안에 못들더라구요 ... ;ㅅ; 저희 학교가 좀 그런지는 몰라도 ; 그래도 문제 어렵기로 소문나있던 학굔데 ;; 솔직히 중학교 내신은 ... 인문계고등학교 갈수 있는 성적보다 조금 더 하시면 될듯해요; (제가 너무 낙천적인가요;ㅅ;? 저는 고등학교 와서 공부 시작하고 있어서;) 중학교 때 다른 건 몰라도 영수하고 논술은 꽉 잡아야 하구요; (고등학교 오니까 수학과외하고 야자하고 그러다보니 논술은 손댈 시간 조차 없더라구요;) 체력단련도 해두시고 악기 하나 배워두는 것도 좋구요. 피아노 말고 다른걸로 ; 뭐 많이 중요하진 않지만 음악 수행평가로 자유곡에 자유 악기 기악 보더라구요 ; 음 제가 아는 한은 많이 썼는데 도움 되셨을런지 모르겠어요 ;ㅅ; 이 땅에 계시는 모든 학생딸기분들 힘내세요 ;ㅅ; <- 응? 06·05·04 00:24 삭제 |
| 질문한사람^^ | Shadow님...걱정하고 있다는 그 아이도 분당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어 님 답변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인문계고등학교에 갈 수 있는 성적이라 함은 어느 정도까지인지요. 등수로 따지면 400명 중 몇 등안에 들어야 하는지 감이 안와서요.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06·05·04 00:31 삭제 |
| .. | 전 분당은 아니지만.. 쬐매 보탭니다^^ 중1이라면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앞으로 미래가 창창할것 같네요~
음.. 제가 있는 지역은 평준화 지역이여서; 분당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다닌 학교는 꽤나 문제 어렵기로 소문난 학교거든요.. 한 전교에서 반 정도 할려면 평균 85는 거뜬히 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거희 평균 90점대 아이들이 100등까지 찬다고 봐야지요^^; 위에 도우님 말씀처럼 영수는 꾸준히~ 해야해요.. 쉽다고.. 하기 싫다고 슬슬 손을 놔버린다면 중3되서.. 고등학생되서 후회해요.. 제동생이 지금 그러거든요^^ 그리고 논술은~ 거창하게 할 필요없구요.. 초등학교때보면 방학동안 글짓기나 독후감 숙제 내주잖아요. 원고지에.. 그런거에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심 편하실거에요~ 아직 중1이니까 급하게 생각말구 책 속독말고 정독!으로 많이 읽구 짧게나마 글 많이 써보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구요.. 신문보는 습관 들여놓는것도 좋을거에요.. 정치, 경제 이런면은 아니더라두 사회면같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요- 아직 고등학생 되기까지(제가 너무 멀리보나요?;) 2년 넘는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정확히 꿈이 정해지지 않은 이상 이것저것 배워보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그림이든.. 악기든~ 나중에 그게 특기가 되어 장학생으로나, 뭐 그런걸로 학교도 갈 수 있으니까요^^ 앗.. 질문에 많이 벗어나는듯한 답변인것 같네요.. 그래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6·05·04 00:59 삭제 |
| 0326 | 음, 질문과 조금 거리가 멀 수도 있는데요..;
제가 중학교생활을 끝내고 후회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영어.수학 게을리 하면 정말 나중에 무지무지 힘들어져요. 아무래도 단계별 학습이니까 그렇기도 하고 하도 선행학습을 많이 하다보니.. 그리고 나이 먹을수록 책 읽을 시간이 없어지더라구요. 그에 비해 중학교 때 책[소설보다는 비문학, 그러니까 역사나 과학, 사회, 경제, 문화같은 책] 많이 읽은 애들은 고등학교 공부를 되게 쉽게 잘 하더라구요. 제 친구같은 경우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많으면 다섯권까지 책 읽는데요, 그래서인지 사회.국사같이 자기가 관심있어하고 많이 읽었던 쪽은 1등급 점수더군요; 그친구가 해주는 말이 "책만큼 남는게 없다. 많이 읽으면 그게 장땡이다"라고.. 그래도 참 잘했다 싶은건 방학때 나름대로 미술 조금, 음악 조금 배우고.. 에에, 그러니까 요점은. 1. 영수 무조건 열심히!!! 2. 책도 닥치는대로 많이!!! 3. 인문계 가시는 거라면 인문계 가실 정도 유지하고 1,2번 정말 열심히 하셔요~ 대신 시험기간만큼은 올인하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 길러주시구요. [참고로 엠씨스퀘어 비추이고 음악들으면서 공부하지 마세요. 울담임쌤 왈 "너희가 나중에 수능 칠때도 엠씨스퀘어 들고갈거니? 논술시험 치러 가서 음악듣는다고 이어폰 꽂을거야? 지금부터 그냥 니 정신력으로 집중하는게 나중에 이기는거야"라고..] 중학교 3년이 후회스러워 글 올려봅니다^^; 06·05·04 01:36 삭제 |
| Shadow | 와아, 분당분당 ~ <- 얘 왜이래-_-;
분당에서 고등학교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더라구요 ; 아직 중1이라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는 몰라도 평균 78점 이상만 맞아줘도 고등학교는 가고도 남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 가기위해서 연합고사도 보는데요 그건 뭐 문제도 꽤 쉽게 나오니까 거의 다 통과하더라구요; 또 앞서 말했듯이 영수는 기본으로 깔아두시고 논술은 책 한 권을 읽더라도 꼼꼼히 정독해서 읽어두시고 내용파악 잘 하면서 빨리 읽는 것도 연습해두시면 고등학교 와서 각종 시험에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뭐 그렇다고 속독학원 이런 건 비추고 시간도 많고 하니까 집에서 스스로 하는 습관을~ 그리고 책상앞에 오래앉는 연습도 해두세요; 고등학교 와서 공부습관잡으려니까 힘들더라구요. 시험 때 벼락치기 말고 평상시에 공부하는 습관도 중요하구요. 그리고 노트필기랑 수행평가 꼼꼼히 하는 습관도 중요해요~ (수행평가 얕보면 큰일나요-_-..;;) 필기는 시험공부 하면서 교과서, 노트(혹은 프린트), 문제집 다 종합해서 노트하나에 정리해서 시험 전에 그것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줄없는 연습장 두꺼운거(2000원짜리)를 한 번 시험 때마다 다 쓰거든요; 그리고 날짜도 쓰면서 매일매일 공부량도 체크하구요ㅎ 수학 문제집 풀 때는 시간재면서 풀고요 ; 풀 줄 알아도 시간없어서 못 풀 때가 많아서요.. 그리고 수학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시면 단과학원 같은거 다니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기초가 안잡히면 고등학교 수학은 물론이고 그 중2, 중3 다 힘들어요; 기초가 잡혀도 고등학교 시험은 완전 딴판이더라구요.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어요 ;ㅅ; 뭐 어쨌든 분당 무슨 중학교에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천천히 꾸준히 하면 될거에요^^ (저는 수내중나와서 송림고등학교 다니고있고 제 동생은 지금 이매중학교 1학년이에요^^ ) 06·05·05 02:3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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