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솔로가수로 데뷔한 손호영이 첫번째 단독 콘서트 '손호영의 퍼스트 러브레터-투유(First Love Letter- TO.YOU)'를 4000여명의 관객이 들어찬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손호영은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첫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섹시한 느낌의 댄스곡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금색 베스트를 입고 '콜미5500(Call Me 5500)'을 부른 손호영은 콘서트에서 "이렇게까지 많이 콘서트 장을 찾아주실줄 몰랐다. 아시는 분들이 계속 예매는 많이 하는데 공연날자가 다가오니까 취소가 많이 되고 있다고 겁을 주셔서 정말 걱정했는데 놀리신 것 같다"며 "혼자서는 너무 떨려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분이 여기 계시니 할 수 밖에 없었다. 호영이 한 놈을 보기 위해 여기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손호영은 1집 앨범 '예스(YES)'의 수록곡들을 비롯해 god시절의 히트곡 메들리, 팝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해 팬들을 기쁘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