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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8월 첫 솔로앨범 출시 후 연기자 병행(노컷뉴스)

그룹 god 출신 손호영이 오는 8월 첫 솔로음반을 발표한다. 지난 2월 god의 마지막 콘서트 이후 6개월만에 가수로 돌아오는 것.

손호영이 5인조 그룹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내놓는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god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르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가수 겸 보컬 선생님으로 명성이 자자한 박선주가 프로듀서로 나선 것도 흥미롭다. 손호영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인 박선주는 프로듀싱 뿐 아니라 노래 지도까지 전담하며 앨범의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

손호영은 음반 발매와 함께 연기자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작품이 결정되지 않았고 영화, 드라마 등 장르도 확정하지 않았지만 손호영 측은 "현재 여러 작품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중이며 출연작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연기자 병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루브엔터테인먼트'는 "손호영씨가 하루 8시간이 넘는 혹독한 노래 연습을 거치고 있다"면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데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입대하겠다고 선언한 손호영은 현재 귀화시험을 신청하고 시험일을 기다리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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