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의 손호영 팬들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호영 팬들은 최근 KBS '연예가 중계', MBC '섹션TV 연예통신', SBS '생방송 TV연예' 등 방송사 연예정보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손호영의 새어머니가 허위 사실 유포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한 취재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손호영 팬들이 자신들 뿐만 아니라 손호영이 입었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움직임.
손호영의 새어머니 정모씨(39)는 지난해 5월 손호영 아버지와의 이혼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손호영은 고교에서 폭력 문제로 퇴학을 당한 후 가출을 했다" "손호영이 병역을 피하기 위해 국적포기 준비를 하고 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손호영은 '제 2의 유승준이 아니냐?'라는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는데, 결국 손호영이 행정기관의 오류로 이중국적을 가져 정정신고를 한 사실을 공개하고, 또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한 귀화절차를 밟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손호영은 새어머니 정씨의 충격 발언으로 적지않은 마음고생을 하였고, 손호영의 팬들도 손호영을 비난하는 외부의 따가운 시선에 큰 상처를 입고 말았는데, 최근 정씨가 법원으로부터 허위 사실 유포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자 팬들이 TV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취재를 요청, 아직도 손호영을 오해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진실을 알리며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려 나서게 된 것.
어느 한 팬은 "1년이 지나서야 사실이 밝혀졌다. 1년전 팬들이 손호영이 그런사람 아니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무시하고 욕만했던 사람들에게 이제 손호영이 정말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지난해 손호영에 관한 안좋은 기사가 났을 때 팬들은 아닌걸 알면서도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슬퍼했다. 본인은 팬들보다 몇만배 더 아프고 힘들었을 것이다.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 조금이나마 그 오해를 풀 수 있게 되었다. 방송에 꼭 내보내달라."고 읍소하였습니다.
한편 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 1단독은 지난 13일 "정씨가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손호영과 손호영의 가족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손호영의 새어머니 정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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