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hot 피플] 英 ‘13살 리틀맘’ 황당하네!
[스포츠칸 2006-03-24 21:09]
영국의 ‘13세 엄마’가 네티즌의 클릭 세례를 받았다. 영국 데번주에 거주하는 13세 소녀 샬럿 매독스(사진)는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배가 아파 실려간 병원에서 출산을 했다. 매독스는 출산 당시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엄마로서 행복하다고 밝히는 등 어린 소녀에게서 보기 힘든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 소식은 이달 초쯤 외신을 타고 국내에 알려졌고,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꾸준히 상승하는 등 지금까지 네티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은 13세 엄마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우려했다. “요즘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는 리틀맘이 늘고 있지만 13세는 너무 어린 나이다” “자신이 임신한 것도 몰랐다니 성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적 골프선수 미셸 위에 찍힌 만능 연예인 ‘유재석’도 화제였다. 오는 5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하는 미셸 위는 주관 방송사인 MBC측에 유재석을 만나보고 싶다고 밝혀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한 TV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모든 일에 충실하다’ ‘두뇌가 명석하다’고 기록돼 있다고 소개한 것도 유재석을 핫인물로 올려놓았다.
인기그룹 GOD의 멤버인 손호영 ‘계모’에게도 클릭이 이어졌다. 양어머니 정모씨는 손호영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5백만원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지난해 5월 기자회견에서 손호영과 그의 가족에 대한 강도 높은 폭로성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법원은 정씨가 남편과의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양아들 손호영 등 가족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해 명예를 훼손케 했다고 밝혔다.
가수로 데뷔한 현영도 상한가다. ‘누나의 꿈’이라는 곡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현영은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와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2위를 다투며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외에 ‘속도위반’한 임창정과 미녀 프로골프 ‘김현주’ 신혼부부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일 결혼한 이들 부부는 올여름 2세를 낳는다. 임창정은 최근 이같은 속도위반 사실을 솔직히 시인했다.
〈권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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