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박주선 기자] 국내 최고의 그룹 GOD의 멤버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손호영이 지난 주말 팬들이 손수 준비한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치아 교정기를 뺐던 사건이 뒤 늦게 밝혀져 또 한번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게 됐다.
손호영은 그 동안 악성 루머로 마음 고생했을 자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한 팬들에게 감동을 받아 치아 교정 중 교정기를 빼는 일을 감행한 것.
이에 팬들은 그의 섬세한 배려에 마음이 뭉클했었다는 소감을 소속사 측에 밝혀 오는 등 서로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잠정적 솔로활동을 선언한 손호영은 "이빨 교정이 끝나는 7월까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일어, 격투기, 연기, 피아노, 기타 등을 배우는데 몰두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곧 연기자 데뷔와 솔로 음반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는 그는 "GOD는 영원하다. 잠시 각자의 길을 걷지만 언젠가는 다섯 명 모두 함께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해 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홀로서기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나타냈다.
데뷔 8년 동안 가수활동만 전념해왔던 그가 전통 연기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해 홀로서기에 성공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태다.
박주선 기자 (shortflim@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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