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악! 무릎” 수술받았다
[스포츠칸 2006-03-27 21:31]
손호영이 지난 2월 공연 도중 무릎 부상을 입고, 무릎연골파열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2월 ‘god The Last’ 콘서트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고 지금은 재활치료를 받는 상황이다. 다행히 인대 파열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손호영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 단계다. 손호영 소속사는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고, 한두달 정도 더 통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26일 팬들이 주최한 손호영의 생일파티에서도 수술 사실을 안 팬이 질문을 해와 ‘몸이라는게 쓰다보면 좀 닳기도 한다. 걱정하지 마라’고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손호영의 부상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이 군대 문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호영 소속사는 “말이 안되는 의혹 제기다. 공연하다가 일부러 다칠 수는 없다. 순전히 공연 도중 일어난 안전사고 였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지난해 군 문제가 도마에 올랐던 손호영은 현재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신청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그룹 god는 팀 멤버들의 군입대로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손호영은 조만간 연기자로 팬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강영구기자
ilov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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