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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8 20:02:02
늘푸른
[god6집대박!] 으아, 정말 다시 수능을 봐야 할것 같아요T_T
전 지금 04학번으로 대학에 댕기고 있어요.
뭐, 거의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그렇듯 성적에 맞춰 집어넣은 대학에 붙어서 다니고 있는데.
당최 공대는 정말 못해먹겠어요.
참자 참자. 사실 공부를 안한탓도 있겠지만 영어공부를 무지 하고 싶은데 수학공부를 하고 있자니
정말 못하겠더라구요.T_T
제탓이 크긴 하지만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본후 수능을 다시 보려구해요.
벌써 1년이나 까먹은셈이 되네요. 에휴..
주윗분들은 아직 어리니 다시 도전해도 된다 하셨지만, (사실 저도 아직 늦은것은 아니라고 봐요..)
부모님 설득문제에, 자신감에..음 여러모로 힘들어지네요;ㅁ;
호영님 볼 생각에 두근두근 했었는데 좍- 가라앉아버렸어요.힝..
퓨어여러분 제게 힘을 주세요! T_T
더 이상 늦추면서 제가 하고싶은거 못하구 시간낭비하는것보다 과감히 도전해보는게 낫겠죠!!??!!
일단..얼른 호영님이나 봤으면... <-
공부 열심히 합시다! T_T 이번에 수능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체리호영 (2004-11-18 20:59:28)
움..제가 많은 걸 알진 못하지만..제가 님이라면 과감한 도전을 할 것 같네요.
04학번이시면 늦은 것도 아니고 다시 한 번 도전을 하셔도 괜찮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영어공부를 무지 하고 싶으신 열정도 갖고 계셔서 충분히 원하는 결과도 얻으실 것 같구요~
과감한 도전 적극 추천합니다!!^^ 호영님 보시고 힘내세요~!!
흰색 (2004-11-19 16:02:31)
제가 이번에 04학번으로 모대학 간호학과 들어갔다가 때려치고 다시 수능 봤습니다.
뭐 과가 전망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재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지라 3월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재수하는 거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님께서 열심히 하실 의지가 있으시다면..
힘들기도 하지만 여러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일도 많이 생길꺼구요..그러다보면 한 사회에 이면에
대한 것도 생각해보겠고.. 그리고 재수학원에 나이 많은 사람 참 많아서..저희 반 최고령자가 32이었으니까..
저는 여자이다면 4수까지 적극 추천입니다. 남자는 군대때문에 안돼지면 여자는 군대는 안가니까..
삼수까지는 또는 가능하다면 사수까지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허나@ 수능 당일 시험볼 때는 엄청 힘들것입니다. 그동안 힘들게 공부했던 것들이 아까워서라도
건성건성 볼 수가 없기때문에 초코렛 마구잡이로 먹어가면서 시험을 봤더니 무지무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과정 까먹었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학원에서 최소한 2번 3번 사이클로 반복해주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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