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푸는신랑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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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생일이에요! 생일인데요.. 그런데-_ㅠ..

안녕하세요,
오늘로 생일을 맞은 밥푸는신랑호영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연휴에 생일이 껴있어서
기분이 좋은 저였답니다! ^ㅡ^ 열심히 전도 부치고
산적도만들고 동그랑땡의 신의 경지를 보여주면서요
그렇게 이틀동안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있다가
오늘 3년만에 보는 중학동창 남자애들이 고기부폐를 쏘겠다면서 약속을 잡았는데요
허윽....
눈병에 걸렸습니다ㅠㅠ 사촌동생 반에 20명이 넘는 애들이
집단 눈병 린치에 당했는데요 덜컥 걸려오더니 친동생과엄마까지
옮아버리고 어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신나게 낮잠자고 일어나
눈이 안떠져서 거울을 보니 허걱. 오른쪽 눈이 토끼눈이 되버렸어요!!!
어젯밤도 왼쪽눈까지 번지는걸 막기위해 잠도 못자고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부모님께 드릴 미역국을 끓이면서 말이죠-_ㅠ2주 전부터 준비를 했었는데
약식은 만들지 못하고 미역국만 만들었어요, 아직 부모님 두분다 주무시는데
떨려요떨려요~ 이따가 약국이든 병원이든 가서 처방을 받고 약속에 나가야겠어요..
남자애들이 놀라겠죠?;..

내일모레 붙은 대학 한곳이 OT여서 학교로 가야하고, 남은 대학들 2곳이 실기시험이
남아있는데... 곧 졸업고사도 있는데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옮지않으려고 발버둥을 쳤는데 걸려버리다니..... 시력도 더 떨어지면 안되는데
걱정만 늘고있어요-_ㅠ
우리 가족님들 연휴 마무리 잘보내셔요~! 이른아침인데도 계속 고속도로는 주차장이라고하고
뉴스에서도 오늘 오후는 푹~쉬라고 하더군요.. 긴 연휴 일상으로 돌아갈때 지치지않게 호이팅이에요~!^^

사슴호영

2007/09/26

생일이신데 눈병 걸리셔서 어떡해요!
얼른 나으시길 바랄게요~ ㅠㅠ 호이팅입니다! ^^
생일 축하드려요 ^^

(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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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007/09/26

생일 축하드려요.^^
우~와 참 착한 따님이네요. 생일날 부모님을 위해 미역국을 준비하시다니,
맞아요. 생일은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날이죠.
우리 아가 딸기님들은 호영님을 닮아서 정말 마음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눈병에 걸려서 고생스럽겠네요.
오늘 하루 행복한 생일 되세요.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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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2007/09/26

생일 축하드려요~ 대학 붙은것도 축하~! 즐거운 대학생활되세요!
님같은 딸을 둔 부모님은 행복하시겠어요. 저같이 먹고싶다고 투덜되는 딸이 아니라서요^^;저도 내년엔 꼭 미역국을 끓여드릴게요~ 우리님들 본받을거 넘 많아요
눈병이요 약국에서 결막염이나 다래끼에 넣는 안약이랑 연고 달라심되요.금방 나을거에요.

(1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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