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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복받으세요] 쥬얼리쇼 & 엠카 후기^-^

31일 막날을 함께 지샌 이후로 쭈욱~ 폐인모드로 살아왔더랬죠...;

오늘 드뎌 폐인의 생활에서 벗어나 왕자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른 아침...(저에게는 무지하게 이른 아침이었답니다...;)부터 씻고 단장하고

딸기두건을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학여울 전시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 있더랬죠..

서둘러 접수(?)하고 줄을 서서 입장을 했더랍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가 시작되고 오프닝을 어떤 남자분이 하시고 암전...

4분의 실루엣이 번쩍!

실루엣만 보고도 왕자님을 알겠더라구요...

딱 보고 앗! 오빠다! 였드랬죠;

갑자기라 오빠얼굴만 보느라 옷을 못봤네요.. 머리가 너무 눈길을 끌어서...

그러고 다른분들은 세네번 나오는 동안 오빠는 보이지 않더랬죠;

그냥 농담삼아 오프닝 나오고 피날레 나오는거 아냐?ㅋ 했더니...

예감적중! 정말 그러시더군요...

마지막 전 모델들과 한바퀴 워킹까지 딱! 세번 나오셨답니다.

그 3000만원짜리 쥬얼리 오빠에게 오니 빛을 바라더군요^^

워킹도중 함께 나오신 모델분께 머라 말하시는 ..호흡을 맞추시는것 같더라구요.

어디서나 완벽한 모습! 어디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정말 멋지십니다!

그렇게 쇼가 끝이나고 언능 퇴근길로 출동했답니다.

캐쥬얼하게 입으시니 귀여운 머리가 더 귀여워 보이는거 있죠^-^

그렇게 안녕하고~엠카로 슝~

날아가려 했지만!

그냥 뒤에서 들어가기만 하자 란 맘으로 쉬엄쉬엄~ 밥먹고 그러다

엠카로 날아갔죠^^

많은 분들이 줄서 계시더라구요~

또 쉬엄쉬엄 화장실 들렀다 쉬엄쉬엄 명단적고 줄스니 입장시작!

결국 끝으로 들어갔죠 ㅋ

운이 좋았던건지 옆에 대기하시는 가수분이 보이더라구요.

그럼 오빠도 여기에!!!

하고 기다렷죠 ..

어찌나 사전녹화가 길던지...

ㅇ ㅏ! 시작전에 강친 대빵아찌가 농담삼아 하셨던 말씀이...

오빠가 강친 뺏지를 부러워 하시더래요~ 허리에 하는거랬나;

호이상실로 그만..;;강친분께서 했던말도 그만;;

정말 오늘 사전 녹화는 길었답니다...

엠씨몽님이 녹화하시던 중 저에게 한줄기 빛이 보였죠!

네에~ 왕자님이 등장! 하신거죠~

빛이났어요~.~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있는데 왕자님! 저랑 숨바꼭질 하시자는 건가요...

숨었다 나타나고 숨었다 나타나고 전 뚫어져라 쳐다보고...

그러기를 반복

왕자님이 전 자태를 드러내셧죠~

네에~ 왕자님 차례가 온거죠^^

올라스셔서 역시나 예의도 바르시게 여기저기 인사를 하십니다.

엄지짱도 잊지 않으셨구요^^

머리는 본래 그대로 돌아오셨구요^^

리허설 한번 본방한번 이렇게 하시고

ㅇ ㅏ참 촛불켜는데 불로 하는거니 조심하라는 그 자상함 어찌하면 좋으리요^^

녹화후에도 촛불부터 끄라고 걱정하시는 그 세심함을 어쩌리요~

후~ 부는 시늉까지 해주셨더랬죠 ㅋ

오빠는 참 안무가 없는 곡을 노래할땐 손으로 잼잼을 하셔요~

(아시죠? 주먹을 쥐었다 폈다~쥐었다 폈다~ㅎ)

너무~ 귀여워용^^

그렇게 사전녹화를 마치고 전 그만...

너무 급작스레 바깥세상을 봤던지 몸에 무리가 갔나봐요.

너무 힘이 들어 본방은 보지 못한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돌아왔답니다.

이렇게 돌아와서 글을 쓰며 생각하니 참으로 보람찬 하루를 보냈네요;

저에게 엔돌핀이 되어주시는 왕자님!

적당히 숨고르시구 우리 다시 달려요~호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