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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살짜리 딸아이를 가진 예지엄마입니다.
늘 호영씨를 뒤에서 꼭꼭 숨겨놓고 지켜봤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질문답변방에 올릴려다가 아무래도 이곳이 더 자유로운
느낌이 나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갑자기 왠 입양이냐고 물으시겠죠..?
4살인 딸아이를 두고 남편과 아이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제가 더 낳겠다고 결심을 한다면 더 낳을 수 있지만..
결혼 전 남편과 한 약속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약속이 입양이었구요..
아이입양.. 때가 지금인것 같아 남편과 굳은 결심을 하고
집안 어른들이 모인 자리에서 얘길 꺼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 모두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이해해줄것 같던 제 동생도 왜 입양을 하냐고
차라리 하나 더 낳으라고 하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제 동생과 같은 반응이시고
이름도 모르는 씨를 가진 아이를 데려와 길러서
무슨소용이냐고 그러시네요.
입양... 젊은 제동생(참고로 전 32.. 제동생은 29입니다)도
고민은 하겠지만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반대를 하니 선뜻 용기가 나질 않네요.
지금까지 남편하고 이야기를 해봤는데 결론은
그래도 입양을 하자는 쪽입니다.
아.. 제가 여기계신 호영씨팬 여러분들께 묻고 싶은것은..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입니다.
제동생도 입양을 반대하는정도라면 좀 더 나이어린분들도
이렇게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게 아닌지..
요즘 젊은 사람들^^; 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목적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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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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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대단한 결심을 하셨네요 훌륭한 결정이세요
예전부터 내려오는 선입견이 큰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일거에요 머리가 크면 자기 부모를
찾아간다거나, 자기가 낳지 않은 자식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키울 수 있나? 등등의 걱정
거리들... 그런데 엄밀히 따지고 보면 데려온 자식이나 낳은 자식이나 속 썩이는건 막상막하
인거 같아요 저를 보더라도... 누구나 자식 키우면서 말로 다 못 할 속을 썩으며 키우겠죠
사랑으로 정성껏 키우면 낳은 자식이나 입양한 아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을 주느냐에 따라 틀리지 않을까요 [[행운을빌어요
제 주위에도 딸 입양을 결심한 사람들이 있어요 요즘은 많이들 달라졌더라구요 |
(0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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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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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가정에서 올바르게 잘 키울수만 있다면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한때(아주~한때 ;;) 생각해본적은 있어요.
생각보다 꽤 힘드실텐데, 어려운 결정 하신만큼 잘되시길 바랄게요 |
(0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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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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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러쿵 저러쿵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 봐주시라고^^
먼저, 입양을 결정하신것에 대해 정말 훌륭하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가 낳은 아이를 데려와 키운다는게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요..^^
전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을 더 우선시하기때문에..
입양하신 아이를 예쁘게 잘 키우신다면야 문제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아이 입양하시게 되면, 예쁘게 잘 키우셔요 |
(0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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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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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 선택이실거 같아요.
작은일로도 불신하고 미움이 쌓이게 되는게 사람입니다.
속상한일이 생기면 내가 왜 내 아이도 아닌데 속 썩나 하는 생각 수없이 드실거에요.
솔찍히 얘기할께요.
낳으실수 있고 4살의 아이도 있다면 입양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외숙모가 아이를 입양했다 아이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다시 돌려보냈는데..
그후에도 내내 미련을 못버리고 입양얘기를 또 하시더라구요.
사람은..그렇게 정주고 그렇게 보낼수 있는 존재여선 안되는데..
자신은 잘 키울수 있다고 쉽게 생각하는 외숙모가 너무 미웠어요.
고생할 각오없이 입양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양한 아이도 친아이도 입양한 부모도 다 같이 아픈상황은 너무 무서워요.
게다가 아이 4살 터울이면...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느낀건데..
유독 5살차이 미만으로 차이나는 집의 큰 아이가
무기력한 행동을 하거나 증오심을 갖고 있는걸 많이봐요.
...사실 입양결심을 하셨으면 최악의 상황들을..다 각오하신거라 생각되기때문에...
그거 입양하시면 좋은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
(0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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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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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에 대해 아직은 선입견이 많은 것 같아요.
어제가 입양의 날이여서 티비에서 입양가정들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더라고요.
특히 공개 입양을 다룬 부분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너와 우린 엄청난 경쟁률에서 선택에 의해 만난 소중한 관계다라고 말해주었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자기 집에 가서 자기 부모한테 왜 자기 낳았냐고 입양하지 그렇게 투정했대요 ( 유치원생인 것 같더라고요. 중간에 틀어서 그 부모님이 한 말과는 틀리지만 대충 저런 뉘앙스 였어요. 김미화씨가 점심떄쯤 진행하는 프로였어요 )
전 부모님이 밉거나 할떄 이 세상 인간관계 중 친구나 남편이나 그런 관계는 나의 선택에 의해 맺어지지만 부모님 형제 자매는 내 선택이 아니기에 가장 운명적이고 그래서 더욱 사랑하게 되고 떄론 미워하게 되는가보다 생각한적 있어요.
입양은 그런 운명을 스스로 만드시는 거잖아요. 대단하고 존경받은 결정이라고 봐요.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거 아니다 라고 하지만 자식키우는 것이 속상할 일 많은 건 당연한 거고 그럼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은 뭐 이쁜 짓만 하나요.
주위 분들은 아마도 고생하시고 사회적 편견 떄무에 나중에 고생하실까봐 그러시는 거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자식을 두는 일이니 가족들이 새로운 가족을 맞아드릴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주위 반응은 부차적인 거에요.
전 아직 결혼하려면 까막득한 나이라 쉽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사랑을 할 준비가 된 집이라면 입양은 행복한 시작이지 짐덩이를 하나 맞는 건 절대
아닐 거에요.
어떤 결정이시든 상의하시면서 신중히 하시고 이런 결심을 하신 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0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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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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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제 의견 덧붙입니다..
없는닉님 말씀대로 이것저것 생각 안해본건 아닙니다.
4살된 딸아이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입양될 아이가 잘 생활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고..
무엇보다 마음으로 아이 키울 저를 생각했습니다.
주위에서들 그러더군요. 입양된 아이가 나중에 커서 입양된걸 알고 반항하고 속썩이고 그런다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가 배아파 낳은 예지만큼 사랑을 쏟고 관심을 준다면
그아이도 삐뚤게 나갈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생각이 틀린가요?........ |
(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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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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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직 혈연주의가 너무 강해서 주변의 만류도 전 이해가 갑니다.
현실적으로 학연, 지연도 큰 힘을 발휘하는데 하물며 혈연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많은 양부모들이 입양아도 내 핏줄이라고 생각하며 키우겠지만 좋을때는 문제가
안돼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정말 남보다 몇배는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결심을 하셨겠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주위에 입양가정이 있다면, 아니면 인터넷에라도 모임이 있을테니 경험자로 부터
추상적인 조언말고 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상담과 조언을 되도록 많이, 아주 많이
받으신 후에 천천히 결정하셔도 늦지않으실거 같아요.
정말 존경할만한 휼륭한 결심을 하셨는데 무조건적으로 축복만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런 문제는 자기 소신대로 밀고나갈 문제가 아니라 정말 신중하게 백번이고
천번이고 다시 생각해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님, 정말 대단한 결심하신거니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호이팅~~~ |
(0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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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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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맘님은 입양을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어머니가 되실 준비를 충분히 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주윗분들은 생각지도 않은 일이 벌어졌다 여기실 수 있지 않을까요? 님처럼 오래~깊이는 고민해보시지 않으셨겠죠. 우선적으로 드는 생각이 부정적이라 그런 것 같아요. 입양한 아이가 님과 우리의 바람처럼 예쁘게 잘 자라려면 먼저 가족분들 마음부터 잡아주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와 님의 관계만이 다가 아니잖아요. 친구,친척...지역사회....결국 서로 엮어서 살아가야 하는데 예지만큼 잘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는 조금 위험해 보여요^^;; 사랑과 관심이라는 주관적인 감정외에....동생분의 충고를 포함한 전반의 객관적 상황까지 다 수렴한 뒤에 가장 좋은 결론을 내리시길 바래봅니다. 님의 따듯한 마음만큼 세상이 변할거예요. 호이팅! |
(02: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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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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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지맘님의 결심 자체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그냥 이런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시다시피 자신이 배아파 난 아이도 속썩이는건 마찮가지일겁니다
사랑과 예정을 다하였다고 하더라도, 부모맘같이 어디 아이들이 크겠나요?
똑같이 입양한 아이도 마찮가지일겁니다. 그아이도 커가면서 속썩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 아이가 입양아라서가 아니라, 그저 미숙한 사람이기 때문이겠죠..
저는 그저 예지맘님의 마음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다만, 현실적으로 주위의 시선이나, 현재 4살 아이가 느끼는 감정등은 충분히 고려해
보셔야 할겁니다.....
정말 그저 자신의 신념만으로는 지켜내기 힘든점이 있을테니까요..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선택하시길 믿습니다. |
(03: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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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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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관심을 주는거와 상관없이 아이들은 모두 속썩인답니다~ ^^
그게 당연한거에요.
예지맘님 좋은 결정하시기 바래요. |
(1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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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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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고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3명을 입양해 키우셨거든요. 그중 한명은 저희 부모님 밑으로 들어와 있고요. 즉, 제 동생으로 되어있죠. 입양을 곱게 안보는 시선도 있지만 그걸 극복하고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 입양아들도 똑같이 가족으로 성장하더라고요. 사실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더 크다는 말을 전 믿는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의 협조일거에요. 가족끼리만 잘 뭉쳐서 키운다면 별 문제 없을거에요. 이러저러 이유로 저도 프랑스로 입양된 사람들의 모임과도 관련을 맺고 있는데 양부모와 피를 이은 가족처럼 잘 사는 사람들 참 많아요.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 건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남편분과 함께 신념을 가지고 결정하세요. 가족들에게는 끊임없이 이해시키시고요...호이팅!!! |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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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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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두분 모두 멋지신걸요~
입양자체에 대해서는 성공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잘못된 일이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까운 친족분들이 모두들 그렇게 반대를 하신다니,
조금더 시간을 두고 설득을 하신 후에 입양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동생이라도 언니가 입양을 하겠다고 하면 우선은 반대할 것 같아요.
입양이 잘못된 것이어서가 아니라 언니와 언니가족을 걱정해서요.
또 가족이란 건 아빠,엄마,자녀 이렇게만이 아니라 주위 친지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친척분들이 모두들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주겠다 할 수 있을때 입양을 하시는게 입양아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런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우리 예지의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러실테지만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항상 행복한 가정 되셨으면 좋겠어요~ |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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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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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세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남이 하면 좋은 일이라고 말하기 쉬워도 막상 자기 가족이 입양을 선택한다면 선뜻 동의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해요... 그리고 가족이라서 좋은 점 보단 힘들 때를 생각해서 더 반대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쨌거나 입양 자체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 주위에도 보면 연세 드신 분들은 아직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듯 하지만 울 언니나 제 또래만 해도 그런 선입견은 별로 없는 듯 하답니다.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듯 싶어요.
입양이란게 평생을 함께 살아갈 가족을 받아들이는 거니까 천천히 진행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입양한 아이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잖아요. 님의 가슴이 너무 따뜻한 것 같아 저까지 훈훈해지는 것 같습니다.  |
(2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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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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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답변하는거라..
조심스럽지만..
절대!! 나쁜게 아니죠 입양은..
뭐랄까 우리나라는
가족주의랄까.. 연고주의랄까..
그런게 대단하잖아요..
지연 혈연 학연 기타등등..
입양이 나쁜인식을 갖은것도 거기서 시작된거나
다름없죠..
워낙에 옛어른들이 자기핏줄 자기핏줄..
하면서 일종의 혈통( )
을 지키려는거에서 말이죠..
그래서 좀 안좋은 인식이 많은거 같아요..
입양 좋죠..
게다가 우리나라는 어렸을때부터 버려진
아이들이 해외로 보내지는 경우가 엄청 많이 있잖아요..
아무래도 해외보다야..
우리나라 가정에서..
우리나라 사람 손에서 길러진다는게 더 났겠죠?
저도 결혼하면..
꼭 입양할꺼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입양은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입양한 아이를 키우는것이 더 중요하잖아요..
남의 시선 생각마시고..
어떻게하면 이 아이를 더 잘키울까..
라고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입양을 생각하면서..
늘 걱정거리가 있었거든요..
이 아이에게.. 처음부터 입양아라 밝혀야 하나..
그러다 내가 조금만 서운하게 하면..
삐뚤어 지지 않을까..
근데.. 사랑이 바탕으로 깔려있다면..
다 이해할꺼라고 생각하거든요..
여튼!! 전 입양 절대적으로 찬성이예요!!(제가 찬성한다고 뭐 있는건 아니지만요;;) |
(23: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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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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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요즘 수많은 버려진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되는 실정에, 저출산 문제로 여러가지가 많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큰 결심을 하셨다는게 너무 멋있으시네요. 저도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나중에 결혼 하게 된다면 아이를 입양하거나 위탁모 같은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TV에서 입양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결심하신만큼 주변분들에게 잘 이야기하시고 설득하셔서 실천하실수 있으면 셨으면 좋겠네요. 멋있으십니다! |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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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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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에 대해 저는 먼저 긍정적입니다.
그 아이를 충분히 키우고 사랑할 능력이있다면 입양은 참 좋은일이잖아요.
입양을 통해 만나는것도 직접 낳는것 처럼 운명으로 이루어지는것이잖아요.
하지만 너무 빠르게 선택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소한것을 선택하는데 있어도 더 오래 생각하고 고민한 일일수록 후회가 없는것 처럼 말이예요, 금방 화르륵 불타오른건 또 처음처럼 쉽게 꺼지기가 쉽잖아요. 가슴으로 낳은 아이 라고 많이들 표현하잖아요 . 또 혈연이 아니라고 내 가족이 될수없는건 아니 잖아요 가깝게 남편분만 봐서도 그렇구요. 입양할 아이, 예지맘님, 예지, 남편분 그리고 다른 가족들까지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설계하는 일이잖아요 신중하고 더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
(2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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